메뉴 건너뛰기

이슈 세조를 개극혐했는데 세조가 꼼짝 못한 사람 중 한 명
94,947 373
2026.02.16 23:14
94,947 373
qSuHsP


김시습은 어렸을 때부터 천재라 세종대왕이 직접 부른 적도 있음



iUgXCh


다섯살인데도 시를 기깔나게 지어서 세종이 감탄

세종대왕이 선물을 주며 "나중에 네가 크면 내가 등용하마~^^"라고까지 함





근데 김시습이 컸는데...............다정한 세종은 승하하시고....


IbiUyM


웬 시정잡배같은 인간이 지 조카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네...?





knmYTl


'하 ㅅㅂ 졸라 꼴보기싫어'




김시습은 단종 폐위 소식을 듣자마자 삼각산에 올라 삼일을 울고


내려와서 책 다 태움


세조같은 작자 밑에서 벼슬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 ㅇㅇ






김시습 나이 이 때 스물한살


HEnuGi


그리고 머리 깎고 스님이 되어 방랑생활 ㄱㄱ





방랑생활 와중에도 세조 극혐은 이어졌는데


IbiUyM


세조가 성삼문을 비롯한 신하들 (사육신)을 죽였을 때에


세조 눈 밖에 날까 아무도 시체를 못 묻었었음






그리고 이 때는 사육신들이 거열형에... 처해졌단 말임...


(시신의 사지가 온전치 못했다는 말)


세조 무섭고.... 시체 수습도 무섭고.. 아무도 못 묻고 있는데


knmYTl


"충신들을 묻어줘야지 왜 못묻나"


하고 김시습이 사육신 시체 수습해서 묻음






야사엔 세조가 열받아서 데리고오라고 했는데


sNSJIa


똥통에 빠져 똥범벅이 된 채로 있어 아무말도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음





김시습은 스님으로 살면서도 엄청 똑똑해서 유불도에 모두 능했는데


QwUXkS


설법도 엄청 잘했다고 함





근데 또 세조가 엄청난 불교러버였잖음


IbiUyM


김시습 설법을 너무 듣고 싶은거라...


왕이 초청을 해도





knmYTl


(개극혐) 아 샤갈 너 싫다고




계속 거부함






sNSJIa


설법하러 안오면 너 죽음




knmYTl


ㅇㅇ 죽여





psomIP


너 목 딴다고





knmYTl


ㅇㅇ 따라고.




이러니까 세조도 뭐 어떻게 하지를 못함


(나중에는 세조가 효령대군한테 부탁해서 효령대군이 김시습한테 엄청 부탁해서 한 번 해줫다고 하긴 함.. 얼마나 싫었을까....)




세조한테 이렇게 대놓고 뭐라했는데도 세조가 말 못한 사람은.....

(스님이었으니까 더 뭐라 못했을듯..)





당연히 김시습은 한명회 신숙주 이런 작자들도 졸라 싫어했는데


VIOMDj


한명회가 시를 지었는데


"젊었을때는 사직을 보필하며, 늙어서는 자연에 은거하네" 라는 내용이었음



그걸 김시습이


qSuHsP


"젊었을때는 사직을 망치고, 늙어서는 자연도 더럽히네"

로 바꿈.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한명회 비웃음 ㅋㅋ


한명회 개빡쳐서 시를 찢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음





신숙주한테도 "세종과 문종이 그렇게 아꼈는데도 선왕들 배신한 못난 새끼"라고 하니까 신숙주가 아무 말 못하고 도망갔다는 이야기도 있음





김시습은 세조를 비롯한 친 세조파를 싫어했고 싫어하는걸 숨기지도 않음 ㅇㅇ


QwUXkS


김시습은 중종때부터 샤라웃됐는데 윤춘년이라는 중종대의 관리는 김시습이 조선의 공자라고 추존했고 선조도 김시습을 좋아하고 충절을 되게 높게 사서 율곡에게 김시습 전기를 쓰라고도 함








댓글 3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사건의 배후를 쫓는 숨 막히는 추적! 영화 <암살자(들)>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5 09.07 23,58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60,0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9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14,7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96,2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8,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5,2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8,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2,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3567 유머 ???: 쥬인님! 제가 진짜라고요! 1 16:14 199
3153566 기사/뉴스 범죄를 저지르고 한국으로 도피한 외국인이 110명 16:14 186
3153565 유머 울강쥐는 여전히 고양이를 보지 않아 1 16:14 158
3153564 정치 [단독] 김민석 수첩에 적힌 '서울시장 후보 정청래' 6 16:12 598
3153563 기사/뉴스 [속보] 최태원, 노소영 재산 분할 7천억 원 수용…2천440억 원만 다투기로 12 16:10 834
3153562 기사/뉴스 [속보]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2심도 ‘집유’ 7 16:09 746
3153561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7051.64(▲97.12p, 1.40%) 마감, 원·달러 환율 1336.1원 16:09 102
3153560 기사/뉴스 10년 만에 되찾은 제주~인천 항공 노선.. "운항 횟수 늘려달라" 봇물 16:09 201
3153559 이슈 조련법 안통하는 해외 다이브들 보고 당황한 아이브 안유진...twt 5 16:04 1,065
3153558 기사/뉴스 “SK하이닉스와 손잡나 했더니” 키옥시아 선그어 6 16:04 729
3153557 유머 강아지 목욕 의자 5 16:03 677
3153556 정보 네이버페이 지도앱 알림받기 300원 24 16:03 983
3153555 이슈 KBO 10개 구단 "약속의 8회" 기록 22 16:02 1,176
3153554 정보 네이버페이 최대 5원 랜덤으로 받아가시오 6 16:01 538
3153553 이슈 지드래곤이 서른 넘어서 알게된 사실 . jpg 23 16:01 2,836
3153552 이슈 판다별로 간 에버랜드 레서판다 ‘레아’ 9 16:00 872
3153551 기사/뉴스 “룸살롱서만 3000억”…법인카드 유흥업소 결제액 보니 6 16:00 604
3153550 이슈 긴장하면 일잘러 되는 사람들 특징.jpg 7 15:59 1,191
3153549 기사/뉴스 "죽을 것 같아요"…2만원 모아 동물병원 찾은 초등생들 11 15:57 957
3153548 유머 스레드에 아빠랑 같이 있는 사진 올렸다가 한소리들음 51 15:57 3,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