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월 100만원 벌면 빚 343만원 갚는 사장님들… 자영업 '빚의 늪'
633 3
2026.02.13 12:15
633 3

국내 자영업자들이 '무거운 빚의 늪'에서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박성훈(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가계대출 총액은 172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주借主(빚을 갚아야 하는 사람)는 308만5000명이었다.

 

같은 시기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대출비율(LTIㆍLoan To Income)'은 343.8%에 달했다. LTI는 개인이나 기업이 받은 대출 금액을 연간 총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버는 소득에 비해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지표다. 자영업자의 LTI가 343.8%라는 건 그들이 월 100만원을 벌어서 343만8000원을 빚 갚는 데 쓰고 있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다.[※참고: LTI는 개인이나 기업의 금융 위험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LTI가 높을수록 상환 능력이 낮다는 의미다. 대출 심사 시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영업자 LTI가 2017년(365.7%) 통계 편제(2012년) 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인다는 거다. 특히 2022년(350.0%)부터 2024년(344.4%)까지는 7분기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자영업자의 소득 증가율이 전분기보다 오르면서 LTI가 비교적 크게 하락했고, 2016년 2분기(345.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때문인지 자영업자의 연체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76%로, 10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9월에 0.65%를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경기 침체로 매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자 비용까지 커져 원리금 상환 능력이 한계치에 이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영업자 LTI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그래서다. 

 

박성훈 의원은 "자영업자 위기는 내수 경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내수 부진 장기화 속에 자영업 부실이 금융권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채무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선제 조치와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5/00000068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33 02.12 16,3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2,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2,9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8,6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9,3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298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정호영, 설 특집 접수…마을 잔치급 한 상 공개 [남겨서 뭐하게] 1 17:26 161
2991297 이슈 덕후잘알인 포레스텔라 조민규의 콘서트 철학 1 17:24 92
2991296 이슈 서은광 GreatestMoment 챌린지 with 싸이커스 현우 17:23 20
2991295 정치 이건태·한준호 "대통령에 칼 겨눈 자를 특검에 추천, 이성윤 임명 철회해야" 2 17:23 111
2991294 이슈 미식축구선수가 극찬한 한국제품 4 17:22 1,030
2991293 유머 딸이 그린 아빠의 몽타주 17:21 302
2991292 기사/뉴스 "오상진에 밀렸다"… 전현무, 공채 탈락 후 들은 노래가 god '길' 17:21 154
2991291 유머 간식먹으러 오는 작은 감자들 4 17:19 643
2991290 이슈 ㄹㅇ 얼굴 갈아끼우는 수준인 어제자 아이브 레이….... 7 17:18 1,223
2991289 이슈 [딩고뮤직] 양요섭의 미니3집 'Unloved Echo' 라이브로 듣는 앨범 스포트라이트 4 17:17 49
2991288 이슈 이웃에게 날계란 맞고 신고당한 집사 1 17:17 754
2991287 유머 '눈물을 마시는 새'기반 게임 영상을 본 외국애들 반응 6 17:16 1,270
2991286 유머 무의식적으로 “똥싸고있어요” 댓글 읽더니 이런거 달지말고 조용히 볼일보고 오래 시발 ㅋㅋㅋㅋㅋ 2 17:16 1,161
2991285 기사/뉴스 '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제대 당시 심경 고백…"입대하자마자 '나갈까' 생각" (쓰담쓰담) 17:16 228
2991284 팁/유용/추천 이 분의 not cute anymore이 나에게 좋은 느낌을 줌 5 17:14 606
2991283 기사/뉴스 李 칭찬에…신한금융 그냥드림 사업에 45억→100억 지원 확대 16 17:13 1,112
2991282 정치 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끝장토론' 무산…"심의상 진행 어려워" 4 17:13 165
2991281 유머 겨울왕국 보는데 옆에서 엄마가 자꾸 노래 따라부름 3 17:12 446
2991280 이슈 핫게 롯데 야구선수들은 성추행은 아니라고 주장 중 29 17:12 2,748
2991279 기사/뉴스 홍현희♥제이쓴 결국 ‘팔이피플’이었나…다이어트 보조제 내놨다 (종합)[DA:이슈] 33 17:11 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