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월 100만원 벌면 빚 343만원 갚는 사장님들… 자영업 '빚의 늪'
811 3
2026.02.13 12:15
811 3

국내 자영업자들이 '무거운 빚의 늪'에서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박성훈(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가계대출 총액은 172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주借主(빚을 갚아야 하는 사람)는 308만5000명이었다.

 

같은 시기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대출비율(LTIㆍLoan To Income)'은 343.8%에 달했다. LTI는 개인이나 기업이 받은 대출 금액을 연간 총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버는 소득에 비해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지표다. 자영업자의 LTI가 343.8%라는 건 그들이 월 100만원을 벌어서 343만8000원을 빚 갚는 데 쓰고 있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다.[※참고: LTI는 개인이나 기업의 금융 위험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LTI가 높을수록 상환 능력이 낮다는 의미다. 대출 심사 시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영업자 LTI가 2017년(365.7%) 통계 편제(2012년) 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인다는 거다. 특히 2022년(350.0%)부터 2024년(344.4%)까지는 7분기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자영업자의 소득 증가율이 전분기보다 오르면서 LTI가 비교적 크게 하락했고, 2016년 2분기(345.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때문인지 자영업자의 연체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76%로, 10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9월에 0.65%를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경기 침체로 매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자 비용까지 커져 원리금 상환 능력이 한계치에 이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영업자 LTI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그래서다. 

 

박성훈 의원은 "자영업자 위기는 내수 경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내수 부진 장기화 속에 자영업 부실이 금융권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채무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선제 조치와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5/00000068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408 04.03 19,3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4,5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31 이슈 천만원짜리 반클리프 팔찌가 두달만에 변색되었는데 매장에서 손님탓한 사건 1 08:45 728
3033430 이슈 핫게 있는 인스타툰 작가가 인스타툰 그리게 된 계기 중 하나 12 08:42 1,114
3033429 이슈 피원하모니 - L.O.Y.L MV 쇼츠 08:38 35
3033428 기사/뉴스 하도권 아내, '나루토' 사쿠라·짱아 성우 여민정이었다..반전 정체 '충격' 23 08:33 2,063
3033427 이슈 게자리 충격 근황.....................................twt 19 08:32 974
3033426 이슈 음방 퇴근길에 자기 팬 찾더니 꽃다발 주고 가는 유강민.twt 1 08:30 552
3033425 정치 정원오 "전월세 시장 불안은 무능행정 결과…오세훈, 남 탓 멈춰야" 5 08:27 362
3033424 기사/뉴스 "이란, 며칠 내 미국과 만날 의사 없다고 공식 통보" 4 08:24 590
3033423 유머 손 달라면 손 주는 고양이 실존 13 08:23 1,334
3033422 이슈 [보검매직컬] "잘 가! 아가 건강해!" 9 08:22 1,161
3033421 이슈 최근 다시 붐업되고 있는 서인영의 숨겨진 띵곡 1 08:22 716
3033420 이슈 의외로 불면증에 직빵이라는 최고의 수면법 29 08:18 4,695
3033419 기사/뉴스 뼈만 남은 채 기어나온 개들...지옥같은 오피스텔 구조기  11 08:17 1,582
3033418 유머 LA가려다가 비자 거절당한 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08:16 2,036
3033417 유머 🐼 뜽히야...맻시고? 2 08:15 1,056
3033416 기사/뉴스 “이란 전쟁 한 달 더 가면 항공사 줄도산”… 두바이 항공 재벌의 경고 5 08:13 1,513
3033415 이슈 전역 후 다시만난 뉴이스트 김종현, 최민기, 아론 5 08:10 1,134
3033414 이슈 인간 아리아나 그란데인 것 같은 승헌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 08:09 685
3033413 정보 네페 180원 18 08:09 870
3033412 정보 토스 행운퀴즈 정답 17 08:07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