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왕사남’ 100만 목전…장항준, ‘말티즈 눈물자국’ 지웠다
4,332 22
2026.02.08 13:16
4,332 22
ZZcBIe


예능에서 보여주던 짠내 나는 ‘눈물 자국’은 이제 없다. “신이 내린 꿀팔자”라 불리며 아내 김은희 작가의 명성에 가려져 있던 장항준 감독이, 본업인 영화로 홈런을 날리며 ‘와이프 카드’가 아닌 ‘관객의 티켓’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주말 극장가를 완전히 집어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무려 32만 71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69만 3031명을 기록한 ‘왕사남’은 주말을 거쳐 오는 월요일, 무난하게 100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흥행 돌풍의 배경에는 장항준 특유의 ‘따뜻한 위트’ 와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있다.

영화는 1457년 단종 유배라는 비극적인 역사적 사실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지만, 장 감독은 특유의 경쾌한 리듬감과 휴머니즘으로 이를 풀어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웃다가 울다가 2시간이 순삭됐다”, “장항준이 제일 잘하는 장르다. 억지 신파 없는 따뜻한 감동”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들의 앙상블도 흥행의 일등 공신이다.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역의 유해진은 ‘믿고 보는 배우’답게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진한 페이소스를 오가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비운의 어린 선왕을 연기한 박지훈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뗐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유지태의 묵직한 존재감과 전미도의 따뜻한 감성까지 더해지며 ‘구멍 없는 연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그간 예능에서 “눈물 자국 있는 말티즈 닮았다”는 놀림을 받으며 친근한 이미지를 소비했던 장항준 감독. 이번 ‘왕사남’의 대성공으로 그는 ‘말티즈의 눈물’을 닦아내고, 다시 한번 충무로 흥행 감독으로서의 위엄을 되찾게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0/0001111490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270 00:05 22,5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2,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51,7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62,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53,8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6,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7,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7611 기사/뉴스 신세계, 청주시장 공략 속도…스타필드빌리지 연말 개점 추진 17:44 61
407610 기사/뉴스 중학생 조카 세뱃돈 5만원 줬다간 '민망'…씁쓸한 현실 47 17:40 1,034
407609 기사/뉴스 '라이프 오브 파이' 시작 5분 전, 공연 취소 당한 관객입니다 1 17:40 953
407608 기사/뉴스 [메아리] ‘김보름 사건’ 8년이 지났지만… 8 17:36 867
407607 기사/뉴스 로이터 "중 바이트댄스, 자체 AI 칩 개발 중…삼성과 위탁 생산 협상" 1 17:22 381
407606 기사/뉴스 현직 검사 "검찰청 폐지 위헌" 헌법소원…헌재서 각하 17 17:03 1,079
407605 기사/뉴스 선거 앞두고 대안 없는 5월 광주 방문, 정중히 사절합니다 22 16:42 1,701
407604 기사/뉴스 [단독]서울 강북구 모텔서 연이은 죽음…경찰, 피의자 긴급체포 6 16:41 2,880
407603 기사/뉴스 광주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국가교통위 심의 통과 7 16:37 474
407602 기사/뉴스 인기 많았던 디즈니랜드 백설공주 왕비역 배우가 해고 당했다고 함 42 16:33 5,728
407601 기사/뉴스 "대통령 따라 사자"…ETF 순자산 350조 돌파 24 16:30 2,332
407600 기사/뉴스 KTX·SRT 25일부터 교차운행… 정부,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 공개 3 16:22 799
407599 기사/뉴스 “우리 아들 왜 취직 안 되나 했더니”… 500개 기업 일자리 6700개 증발 [수민이가 궁금해요] 6 16:06 1,677
407598 기사/뉴스 마냥 웃을수 없는 전한길 48 16:04 4,700
407597 기사/뉴스 SSG닷컴, 티빙 연계형 '쓱세븐클럽' 내달 출시…월 3천900원 7 16:02 786
407596 기사/뉴스 ‘세뱃돈 5만원 시대’ 갔다…중고생 42% “10만원 받았어요” 38 15:57 1,176
407595 기사/뉴스 설 연휴 몰아보자…카카오엔터, 신작 웹툰 4종 공개 4 15:55 1,358
407594 기사/뉴스 "당연한 결과, 큰 의미"…박수홍 3년 걸렸다, '5억 모델료 미지급' 일부 승소 15:52 382
407593 기사/뉴스 전한길 "행정부.입법부.사법부 없애겠다 378 15:51 23,454
407592 기사/뉴스 대상포진 통증 호소 끝 비보, 美 아역스타 33세로 사망 [할리우드비하인드] 15:49 3,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