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李대통령 질책한 '열차 납품지연'…공공입찰 금지로 막는다
1,075 15
2026.02.04 16:03
1,075 15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5일 '다원시스 방지 3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국가계약법 개정안 △지방계약법 개정안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상습적인 납품 지연 업체, 선급금을 기존 목적 외에 사용하는 업체의 공공 입찰 참여를 막는 것이다. 현행법에는 상습적인 납품 지연과 선급금의 목적 외 사용 등 문제를 초래한 업체를 규제할 근거가 부족하다.

개정안에는 선급금 사용에 대한 감독·검사를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연배상금이 과도하게 발생하면 계약 해지도 가능하다. 지연배상금이 보전되지 않는 손해에 대해서는 배상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모호했던 선급금에 대한 구체적 기준도 마련했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의 공사·제조·용역 계약에 대해서는 선급금을 지급할 때 계약금액의 2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계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될 때는 선급금을 50% 범위에서 지급할 수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열차 납품업체의 경영 투명성이 보장되고 국민적 불신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법안이 통과되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적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량 교체 문제는 국민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시민들도 훨씬 빠르게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 때 질타한 '열차 납품 지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열차 납품 지연 업체인 다원시스가 코레일 발주를 추가 수주한 데 대해 "정부가 사기 당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총 계약금액의 60% 가량을 선지급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선급금을 60%를 주느냐"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주택 매매 중도금도 그렇게 지급하지 않는다"며 "선지급금을 최대 20% 넘지 못하게 줄이라"고 지시했다.

다원시스는 2018∼2019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ITX-마음 철도차량 총 358칸을 2022∼2023년까지 납품하는 6720억원 규모의 1·2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절반이 넘는 210칸의 납품이 3년 가까이 지연된 것이 드러났다. 다원시스는 그 이후에도 116량, 2208억원 규모의 3차 계약을 따냈다.

국토교통부는 다원시스의 열차 납품 지연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했다. 코레일은 다원시스에 대한 사기죄 고소장을 접수하고 3차 계약 해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원시스의 납품 지연으로 피해를 본 서울교통공사도 다원시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139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740 02.02 62,8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8,9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82,1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0,3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92,6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2123 이슈 시작부터 키스라니요,,, 🫣 키스씬부터 영혼 체인지까지 비하인드 탈탈 털고간 남지현×문상민 '은애하는 도적님아' 썰 대잔치 21:08 4
2982122 이슈 뚱냥이ฅ부터 아이돌냥ฅ까지 고양이들 만나고 왔어요 °ʚ₍^. .^₎⟆ɞ° | Crunchy Hearts EP.13 하츠투하츠 21:07 8
2982121 유머 AI 시대 이전에 찍혀서 다행인 사진 4 21:07 334
2982120 이슈 스테이씨 수민이의 Vlog #11 | 수민이가 봉사를~? 🐶🐈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21:07 6
2982119 정보 국중박 굿즈 판매량 증가 추이 1 21:07 277
2982118 기사/뉴스 OCN 담당자, 젠슨 황→트럼프까지 ···상단 자막의 신세계('유퀴즈') 21:06 59
2982117 기사/뉴스 광주에 첫 5성급 하얏트 호텔 들어선다… 농성동 40층 주상복합 입점 확정 6 21:06 149
2982116 이슈 [황민현] MC 민현의 복귀 ✨ | 2025 MBC 가요대제전 🎤 21:06 26
2982115 기사/뉴스 독일 ‘핵무기 개발’ 검토…미·러 핵감축조약 만료와 함께 커지는 핵 위기 21:06 18
2982114 이슈 ‘THE SIN : VANISH’ 음악방송 비하인드 EP.2 - ENHYPEN (엔하이픈) 21:05 8
2982113 유머 순욱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조조.jpg 7 21:05 310
2982112 이슈 오늘자 박지훈 1 21:05 256
2982111 이슈 TWS (투어스)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비하인드 21:04 20
2982110 기사/뉴스 ‘트민남’ 전현무 ‘두쫀쿠’ 언급 후 오픈런 실종?...“무서운 예언 적중” 1 21:04 124
2982109 이슈 하정우랑 열애설난 인플루언서 차정원 인스타그램 사진들.jpg 4 21:04 1,001
2982108 이슈 WHIB(휘브) 'ROCK THE NATION' Performance Video 21:04 10
2982107 이슈 불가마에서 하루종일 수다 떠는 게 낙이야 ~ [낭만부부] 21:03 87
2982106 이슈 [브리저튼4] 목소리 홀린다는 반응 많은 여주 소피 배우 7 21:02 918
2982105 이슈 [이성경] 어때요? 포스터 잘 나왔나요? 🤭🎬 |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21:02 51
2982104 유머 진짜 미친것 같은 조나단 암살개그(p) 2 21:02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