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변영주 감독, 하이브-민희진 사태에 작심 발언 “왜 우리는 뉴진스를 만나지 못하나”
53,076 610
2026.02.02 15:10
53,076 610


변영주 감독.




변영주 감독이 하이브와 뉴진스 사태를 두고 K-컬처 시스템 전반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현재의 갈등을 특정 인물이나 회사의 문제로 축소할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을 만들어내는 산업 구조 자체를 돌아봐야 한다고 짚었다.

변영주 감독은 최근 유튜브 ‘정준희의 토요토론’에 출연해 ‘K-컬처 과연 잘 나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영화·영상 산업의 어두운 전망과 함께, K-POP 산업이 처한 구조적 문제도 언급됐다.

변 감독은 “K-컬처의 또 다른 중요 축인 K-POP 역시 지금 몇 년째 ‘뉴진스를 만나지 못한다’는 말로 상황이 설명되고 있다”며 “도대체 어떤 시스템이길래 이런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언론학자 정준희 교수 역시 “뉴진스처럼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왜 하이브와 민희진 간 갈등 속에서 ‘누가 옳고 그르냐’의 문제로만 소비되고, 정작 아티스트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는지 봐야 한다”며 “이는 아티스트가 편을 잘못 들어서가 아니라 음악 산업 구조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훌륭한 아티스트도 산업 구조가 받쳐줄 수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며 “결국 산업 논리와 법적 권리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특히 활동 중단의 치명성을 짚었다. 그는 “뉴진스는 활동을 하고, 회사나 개인은 법적으로 다툴 일이라면 따로 싸우면 된다”라면서도 “유행에 민감한 음악 산업에서 1년 이상 활동을 못 하는 것은 큰 타격이고, 소비자에게도 예의에 어긋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아티스트는 창작을 이어가고 결과물을 소비자와 교환할 권리와 의무가 있지만, 매번 가장 앞에서 막히는 존재가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이 구조는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거대 기획사가 어린 시절부터 아티스트를 키워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 속에서, 법적 권리가 지나치게 중요해졌고 배제된 아티스트는 창작 주체가 아닌 관리 대상, 자산처럼 취급될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변 감독은 “결국 ‘누구의 소유물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린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뉴진스의 멤버 해린혜인하니의 어도어 복귀는 확정됐으며, 민지는 어도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어도어는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뒤 멤버 5인 전원이 항소를 포기하며 복귀 의사를 밝혔음에도 다니엘은 사실상 뉴진스에서 제외됐다. 다니엘은 지난 12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라고 밝혔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95403

목록 스크랩 (0)
댓글 6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297 00:05 10,2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5,0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73,2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5,8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8,1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222 이슈 다음주 틈만 나면 예고(송은이 김숙 ㅋㅋㅋㅋ) 23:01 104
2981221 정보 🎬’26년 1월 영화 관객수 TOP 7 (~1/31)🎬 23:00 20
2981220 이슈 IVE 아이브 THE 2ND ALBUM <REVIVE+> 'CHALLENGERS' CONCEPT PHOTO 2 1 23:00 80
2981219 이슈 주변도르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1 22:59 327
2981218 이슈 재롱잔치 큰나가 올린 인스스 feat 담비가 지후가 주는 간식 받아 먹음 5 22:58 412
2981217 이슈 오늘 역대급 재미 도파민 터졌다는 sbs 예능 13 22:56 2,139
2981216 유머 sns와 현실의 차이.jpg 7 22:56 946
2981215 이슈 손가락 사이에 카드나 돈 껴서 건네는거 무례한거 맞는지 아닌지 혼돈 오는 후기...jpg 23 22:54 1,545
2981214 유머 목란 예약 포기했엉 10 22:54 1,880
2981213 이슈 유사성논란 핫게간 크로스오버 장르 특성 주장이 말이 안되는 이유 8 22:51 1,049
2981212 이슈 살림하는 도로로가 처음으로 -2점 준 폐쇄병동의 소맥 레시피 8 22:48 1,477
2981211 유머 다음 중 무조건 한가지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23 22:48 481
2981210 이슈 의사와 결혼하고 싶다는 유치원 교사 30 22:48 2,808
2981209 기사/뉴스 ‘파면’ 김현태 극우본색 “계엄은 합법…문형배는 조작범” 궤변 3 22:46 313
2981208 유머 교수님이 말해주는 옛날 응급실 썰.jpg 20 22:44 2,029
2981207 이슈 친한 사이라도 먼저 묻지 마세요 9 22:44 1,860
2981206 이슈 브리저튼4 좋은의미로 말나오는 베네딕트&소피 덩치케미 30 22:44 2,868
2981205 이슈 언니들은 왜 항상 동생을 버리고 갈까요? 30 22:43 3,231
2981204 유머 이동휘 이름이 너무 어려웠던 홍진경 ㅋㅋㅋ 5 22:42 1,153
2981203 이슈 마셰코에서 화장했다고 욕먹었던 참가자 26 22:42 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