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분간 조리하라고?"…쿠팡이츠, 권장조리시간 단축한 이유
2,528 6
2026.02.01 22:12
2,528 6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최근 쿠팡이츠가 가게별 권장조리시간을 단축 조정한 가운데 음식점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쿠팡이츠는 배달시간을 단축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 올리려는 목적이지만, 음식점주들은 배달음식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쿠팡이츠 매장 영업상태 설정 화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쿠팡이츠 매장 영업상태 설정 화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최근 매장별 특성을 반영해 권장조리시간을 조정했다. 카페 등 일부 가게의 기본 권장조리시간은 5분으로 설정됐다.

음식점주 A씨는 “그간 평균 조리시간이 12~15분이 주어졌는데, 12월 말쯤부터 8분으로 단축됐다”고 말했다. 조리시간 단축을 경험한 점주들이 쿠팡이츠 측에 연장을 요청했으나 ‘데이터 기반 조리시간 조정’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는 게 점주 측 주장이다.

반면 쿠팡이츠는 매장 특성에 따라 권장 조리시간을 설정했고, 최대 40분까지 조리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매장별 상이한 운영현황을 반영한 권장 조리시간에 더해 ‘바쁨 모드’나 ‘조리시간 추가 기능’을 활용하면 조리시간을 30분까지 연장할 수 있고, 주문 수락 후 조리 중에도 10분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빵류 등 빠르게 배달을 준비할 수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가게에 대해 기본시간 5분을 설정한 데다 조리시간으로 인한 업주 패널티가 없는 만큼 문제될 게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점주들은 조리시간 추가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소연한다. 쿠팡이츠는 가게의 조리 소요시간, 주문 수락률, 평균 주문 수락시간 등 고객 만족도 측정 요소를 수치화해 ‘스토어점수’를 책정하며 스토어점수가 프로모션 신청 기회, 가게 노출 순위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쿠팡이츠의 조리시간은 타 배달앱에 비해 촉박한 편이다. 경쟁사 배달의민족은 주문과 라이더 배차를 함께 제공하는 ‘배민1’ 주문에 대해 점주가 최대 60분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음식점주들은 무리하게 배달음식을 준비하다보면, 배달음식의 질이 악화되는 등의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음식점주 B씨는 “음식을 소비자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것은 음식점 입장에서도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배달앱이 임의로 정한 조리시간에 맞춰 조리하다보면 음식의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6020116164440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928 04.22 75,5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1,7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0,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4,0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3,7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2,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036 기사/뉴스 [단독]경찰, 문재인·정은경 '백신 부실 관리 의혹' 사건 각하 25 19:18 1,689
420035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미국 지역경제까지 살린다‥특별상 수상 “콘서트 가치 1105억” 40 18:58 939
420034 기사/뉴스 탑·나나, 커플룩 맞춰입고..동반 유튜브 방송 [스타이슈] 35 18:55 4,841
420033 기사/뉴스 경찰에 '룸살롱 접대' 수사 무마 의혹..'재력가 아내', '양필라' 양정원 '충격 정체' [스타이슈] 8 18:44 2,259
420032 기사/뉴스 구교환, MC 욕심 “장도연과 콤비 가능” (살롱드립2) 18:41 434
420031 기사/뉴스 신지·문원 부부, 이번에는 고정 예능 출연… 결혼식 공개 예정 (‘남의 집 귀한 가족’) 2 18:37 882
420030 기사/뉴스 전소미, I.O.I 10년만에 재결합 비하인드 "청하가 주도했다"(라스) 1 18:34 504
420029 기사/뉴스 [속보] 외국인 가수 지망생 인신매매, 술집서 성착취…구조지원 12 18:29 2,429
420028 기사/뉴스 [단독] 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피의자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 추가 1 18:25 577
420027 기사/뉴스 윤서령, 젊은 감각을 입힌 트로트를 선보이며 '가요무대' 접수 18:15 218
420026 기사/뉴스 '샘터장' 악뮤 이찬혁, 공주님·영감님 호칭도 파격적인데…화요일은 의무 운동 4 18:09 1,316
420025 기사/뉴스 문화비축기지, 록페스티벌 뒤 소음 민원…서울시 "사후 평가 검토" 10 18:07 1,091
420024 기사/뉴스 웹툰 '광안', 숏드라마로 제작…성준·츄·김응수·문지훈 캐스팅 3 18:07 835
420023 기사/뉴스 '기리고' 현우석 "노재원 형은 내 귀인…케미 걱정 없었다" [엑's 인터뷰] 1 18:01 391
420022 기사/뉴스 무신사 옆에 올영, 올영 옆에 또 무신사·올영…리테일 블랙홀된 성수 3 17:58 1,159
420021 기사/뉴스 [돋보기] “초등생 목에 걸려 기절”…불법 현수막 줄, 관리 사각지대 23 17:49 2,409
420020 기사/뉴스 '최우수산' 양세형 "허경환, 양상국과 치고 올라와..올해 '2026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받을 듯" 1 17:49 447
420019 기사/뉴스 항소심서 형량 배로 늘어난 김건희…즉각 "상고하겠다" 1 17:49 347
420018 기사/뉴스 [속보]자폐 앓는 애인 아들 갈비뼈 부러뜨린 30대男, 결국 구속 15 17:48 1,646
420017 기사/뉴스 "이런 곳에 몰카가 숨겨져 있다니…" 초소형 촬영 장비에 '충격' 13 17:47 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