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은 오랜 인연의 강호동과 얽힌 '웃픈'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김장훈은 "내가 선배인데, 호동이랑은 첫 만남에는 친구였다"며 운을 뗀 뒤, 방송가 초창기부터 이어진 미묘한 기싸움과 타이밍의 연속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데뷔 후 방송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며 "처음 이쪽으로 올 때 나이를 속였다. 68년생으로 말했는데 사실은 63년생이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서로를 '호동 씨, 장훈 씨'라 부르던 어색한 관계 속에서 "둘 사이 나이 차가 크지 않게 보이려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선택은 오히려 강호동과의 기싸움에 불을 붙였고, 김장훈은 "호동이가 나한테 '형은 당해야 하는 캐릭터'라더라. 그 뒤로 틈만 나면 나를 들었다가 패대기 쳤다"며 '엑스맨' 등 예능 현장에서 겪은 일화를 덧붙였다.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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