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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유럽에 손 내미는 中, 英 총리 맞아 영국산 위스키 관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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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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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방중을 계기로 영국산 위스키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절반으로 낮추고 영국의 불법 이민 문제 해결에도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스타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중국은 영국산 위스키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국 위스키 수출업체들이 향후 5년간 2억5000만파운드(약 4952억원)의 경제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영국 총리실 당국자는 설명했다. 스카치위스키협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스카치위스키 시장이다.
 

영국은 주요 무역 협상에서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인 스카치위스키 관세를 낮추려 노력해 왔다. 인도와 지난해 체결한 무역 협정에서는 150%에서 75%로 낮추고 향후 10년간 40%까지 내리기로 했지만 미국의 관세 감면은 성사되지 않았다.
 
또 이날 영국과 중국 법 집행 당국은 밀입국 범죄조직이 이주민들 영국해협 횡단에 사용하는 소형 보트 엔진 및 장비 공급망을 차단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에 서명했다. 지난해 밀입국 조직이 사용한 소형 보트 엔진의 60% 이상이 중국산이었다. 이는 야당에서 안보 우려,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 스타머 총리의 방중을 비판하는 상황에서 이번 방중이 영국 안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민은 스타머 정부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현안이다. 영국은 최근 수년간 급증한 이주민 수를 줄이기 위해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그중 영국해협을 통해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들어오는 이주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타머 총리는 홍콩에서 국가보안법 유죄 판결을 받은 영국 국적 언론인 지미 라이 문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주민 처우 문제 등 논쟁이 될 만한 사안들도 제기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스타머 총리는 “(중국과) 협력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가능한 기회를 잡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성숙한 논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1야당 보수당의 크리스 필립 예비내각 내무장관은 “키어 스타머는 시진핑 주석의 책상에 있는 경제적 부스러기를 주워 담아 경제를 망친 것을 보상하려고 베이징에 갔으며 이를 위해 우리 국가 안보를 맞바꾸려 한다”고 주장했다.
 
양국은 이날 무역과 교육, 식품 안전 등을 아우르는 10개 협약에 서명했다. 영국 정부는 중국이 영국 여행객의 30일 이내 체류 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업이나 관광을 위해 중국을 찾는 영국인은 한국·프랑스·독일·호주 등 여행객과 같은 수준의 무비자 혜택을 보게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01823?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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