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SC초점] 10년 훌쩍 넘은 예능 프로의 화려한 귀환…JTBC ‘냉부해’, 화제성 싹쓸이
1,248 21
2026.01.28 14:14
1,248 21
NPrQsQ


2014년 출발해 10년을 훌쩍 넘긴 장수 예능이지만 더 이상 '추억 예능'이라는 말로 묶기엔 현재의 기세가 분명하다. 쿡방 예능 대세 흐름에 제대로 올라탄 모습이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가 요리 예능 전반에 다시 불을 지핀 가운데 가장 영리하게 이 분위기를 흡수한 프로그램이 바로 '냉장고를 부탁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요리를 다룬다는 공통점 위에 출연진의 연결 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흑백요리사2'에 출연했던 손종원, 샘 킴, 정호영 셰프가 '냉부해'에서도 활약 중이고 직접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프로그램의 상징처럼 소비되는 김풍까지 함께 언급되며 화제성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열기가 쉽게 식지 않는다는 점. '흑백요리사2' 종영 이후에도 '냉부해'를 향한 관심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외부 이슈에 기대 반짝 소비되는 흐름이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와 완성도가 시청자를 붙잡고 있다는 의미다.

프로그램 재도약 중심에는 MC 조합도 있다. MC 안정환과 김성주는 요리 대결 한가운데로 자연스럽게 들어와 현장 중계하듯 상황을 정리하고 흐름을 조율한다. 솔직한 맛 평가와 타이밍 좋은 농담으로 셰프들을 쥐락펴락하는 진행은 '냉부해' 특유의 리듬을 만든다. 과하지 않지만 비어 있지도 않은 균형감이 프로그램의 안정감을 책임진다.

셰프들의 캐릭터 플레이 역시 빠질 수 없다. 박은영 셰프의 과감한 리액션, 정호영 셰프의 흥 넘치는 퍼포먼스는 요리 대결을 예능으로 끌어올리는 장치다. 여기에 감각적인 편집과 자막이 더해지며 웃음의 밀도가 높아진다. 박준면이 출연한 회차에서는 드라마 설정을 차용한 병맛 CG가 적극 활용되며 '냉부해식 웃음 공식'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제작진의 트렌드 감각도 민첩하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표현을 실제 로고에 녹여내며 시청자 반응을 빠르게 반영했고 다가오는 방송에서는 손종원과 김풍이 냉장고 주인으로 등장해 또 다른 화제를 예고했다.

물오른 MC들의 진행, 개성 넘치는 셰프들의 캐릭터, 트렌디한 밈을 장착한 연출 감각까지 맞물리며 '냉부해'는 현재진행형 예능으로 다시금 자리잡았다. 무심코 틀어두는 밥 친구를 넘어 기다렸다가 챙겨보는 예능으로의 변신이 고무적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369291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20 01.27 24,4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2,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9,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7,7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00,0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7,8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674 이슈 쫑알쫑알 하고 싶은 말 다하는중인 여돌 공방 포카 00:38 40
2975673 이슈 솔직히 고등학생 애들 화장하는 거 보면 성인으로써.................twt 3 00:37 435
2975672 정치 여성폭력 방지법은 문재인 정부 공약으로 "2018년"제정된 법률이다. 00:36 94
2975671 기사/뉴스 [단독] 술집 난동 말리자 '퍽퍽'…경찰 때린 만취 소방관 00:36 51
2975670 이슈 10년 전 무대인데 조회수 6천만 앞두고 있는 노래 1 00:36 154
2975669 이슈 올해 개봉할 영화 기대작 1 00:36 131
2975668 이슈 제니: 고3인데 공부해야지~.gif 1 00:35 403
2975667 기사/뉴스 '순식간에 10만원 썼어요'…요즘 외국인 女 푹 빠졌다 1 00:34 648
2975666 이슈 교사인데 신규거든 반 애들 보고있으면 미래는 없고 암울한데 어떡해야하지.jpg 8 00:34 475
2975665 이슈 제설 작업 중 00:34 145
2975664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박우진 & 이대휘 “Candle” 00:32 20
2975663 이슈 (혐주의) 진짜 충격적인 국산 애니.jpg 11 00:31 1,259
2975662 이슈 외국인이 한국어를 잘 하는 방법 2 00:30 364
2975661 이슈 (((원덬기준))) 갠적으로 앨범 커버 잘 뽑아오는 것 같은 걸그룹 3 00:29 304
2975660 유머 일본남자랑 사귄지 2일차 고민 11 00:29 1,180
2975659 이슈 여전히 바닐라인지 피에르인지 의견 분분한 어제자 키키 지유.jpg 8 00:28 647
2975658 유머 손종원이 흑백 대기실에 간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온 이유 14 00:27 1,795
2975657 이슈 군적금 부러워하는 글에 대한 더쿠 반응을 본 펨코의 생각.JPG 30 00:27 966
2975656 이슈 한국 호불호 끝판왕 음식.jpg 12 00:27 770
2975655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I Miss You" 2 00:26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