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탈팡' 효과 얼마나 누렸다고… 컬리 대표 남편, 수습 직원 성추행 혐의
1,138 4
2026.01.22 09:18
1,138 4
qoFrvD

쿠팡발 '탈팡'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던 컬리가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혔다. 김슬아 대표의 배우자이자 컬리 계열사 넥스트키친 대표 정모씨가 수습 사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면서다. 컬리는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신규 가입자가 137% 급증하며 기업 공개(IPO) 재추진 기대감이 커지던 참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정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쿠팡발 '탈팡'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던 컬리가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혔다. 김슬아 대표의 배우자이자 컬리 계열사 넥스트키친 대표 정모씨가 수습 사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면서다. 컬리는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신규 가입자가 137% 급증하며 기업 공개(IPO) 재추진 기대감이 커지던 참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정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 한 식당에서 자사 수습 직원 A씨에게 성희롱과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만취 상태에서 A씨 팔, 어깨, 허리 등을 만지며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고 한 뒤 수습 평가와 정규직 전환을 언급하며 "누가 뭐라 해도 내가 킵하면 킵"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A씨는 당시 상황이 약 100분간 이어졌다고 진술했다.


당시 회식 자리에는 여러 직원이 함께 있었다. 이 직원들도 정 대표의 행동을 목격했고, 일부는 실시간으로 문제를 인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스패치> 등이 입수한 카카오톡을 보면 A씨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료들에게 정씨의 귓속말, 신체 접촉에 대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검찰은 이 메시지 기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씨를 재판에 넘겼다. 


사건 이후 정 대표는 A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넥스트키친 차원의 공식 징계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A씨는 결국 회사를 떠났고, 정신과에서 중증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은 뒤 정씨를 형사 고소했다. 


넥스트키친은 컬리가 최대 주주로서 지배력을 행사하는 계열사다.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넥스트키친 매출 251억원 가운데 컬리와의 거래액은 253억원으로, 매출 전액이 사실상 컬리에서 발생했다. 김슬아 대표가 상품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해 온 점, 컬리 플랫폼 전용 간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넥스트키친은 독립 법인이라기보다 컬리 사업 구조의 일부로 운영돼 왔다. 


이번 사안은 컬리가 실적 반등 흐름을 타던 시점에 불거졌다. 컬리는 최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탈 고객을 흡수하며 외형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대비 17% 이상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 수는 137% 늘었다.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의 지난해 12월 누적 가입자 수도 전년 같은 달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는 2022년 시장 상황 악화로 IPO를 철회한 뒤 대대적인 재무 개선에 나서며 IPO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계열사 대표의 형사 기소로 지배 구조와 경영 투명성에 대한 검증이 불가피하게 됐다. 컬리 관계자는 정씨 기소와 관련해 "넥스트키친은 별도 법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ttps://www.financial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03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85 01.22 53,0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20,6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80,3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49,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56,9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1,6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2703 정치 “이혜훈, 보복하면 가만 안있겠다” 배현진 경고 10:38 14
2972702 유머 청와대 셰프 뽑는 방법 10:37 145
2972701 이슈 팬싸회장에서 타돌 팬이라고 밝혔는데 아이돌이 너무 좋아함 10:37 98
2972700 기사/뉴스 키키, 젠지 감성으로 돌아온다..오늘(26일) ‘델룰루 팩’ 발매 [공식] 10:37 30
2972699 기사/뉴스 차주영, 영화 개봉 앞두고 활동 중단…"수술 미룰 수 없다" 2 10:37 173
2972698 이슈 이번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서 단속한다는것 (무조건 대형카페라고 단속한다는것 아님) 6 10:36 364
2972697 기사/뉴스 이정하, 26일 해병대 입대… '무빙2' 합류 불발 아쉬움 10:34 77
2972696 기사/뉴스 '무빙2' 주인공 바뀐다…이정하, 오늘(26일) 해병대 입대 5 10:34 355
2972695 팁/유용/추천 사고가 난 뒤에 내가 아는 건 내 쌍둥이 형제 뿐인데, 알고 보니 형제는 계속 나를 속이고 있었어... 2 10:33 560
2972694 기사/뉴스 [KBO] "연봉은 시댁으로, 돌반지는 목걸이로"...필승조 정철원의 가정은 무너졌다 14 10:32 1,021
2972693 이슈 U23 축구대표팀 귀국 현장 취재 갔던 어느 기자의 인스스 6 10:32 542
2972692 유머 독도 사진 볼때마다 느끼는거 따봉 독도 8 10:32 498
2972691 기사/뉴스 LS, 李 대통령 공개 지적에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5%대 강세 10:31 231
2972690 기사/뉴스 "방송 하지마"…이재록 분파 만국교회, '히든아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1 10:30 262
2972689 기사/뉴스 얼어붙은 강 건너다 참변…60대 얼음 깨지며 숨져 3 10:30 778
2972688 이슈 폭풍의 언덕 리메이크가 음침하다는 말 듣는 이유.jpg 10 10:29 1,161
2972687 정치 '두쫀쿠' 선물 받은 李 대통령…"두바이에서 왔나, 정말 희한해" 6 10:29 921
2972686 기사/뉴스 "모두 일어나야"…오바마·클린턴, 잇단 총격사망에 저항 촉구 1 10:29 280
2972685 유머 해먹에서 중심잡고 궁디부터 붙이던 루이바오💜🐼 10 10:28 624
2972684 기사/뉴스 이준영, ‘폭싹’ 영범이 지운다..‘포핸즈’로 연기 변신 [공식] 10:28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