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목표주가 80만원 제시
로봇 도입 따른 생산성 향상 주목

KB증권이 현대자동차 목표 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20일 종가 기준 현대차 주가는 1주당 47만9000원이다.
KB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 목표주가를 종전 목표주가 대비 158% 상향해 80만원으로 제시했다.
파격적인 상향의 근거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성 혁신이다. KB증권은 “목표주가 80만원은 시가총액 164조원 수준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 가치 35조원, 기존 자동차 사업 가치 69조원,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자율주행 파운드리 비즈니스의 확장 가치 60조원을 반영한 결과 “라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는 24시간 중 3교대 근무 기준으로 사람 대비 3배의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차가 매년 3만 3000대를 구입해 10만대의 휴머노이드를 운영할 경우 현재 생산능력 대비 4배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단가 하락이 병행되면 원가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현재 글로벌 톱 20 자동차 제조사 중 휴머노이드 대량 도입 비전을 명확히 제시한 업체는 현대차그룹과 테슬라 뿐”이라면서 “휴머노이드 도입 효과를 반영한 현대차 영업이익은 2030년 11조7000억원에서 2036년 24조 5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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