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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대통령 “북한이 핵 포기하겠나…실용적으로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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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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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무인기 침투 논란과 관련해 “북측에서는 정권이 교체됐는데도 이 무인기가 또 날아왔더라, 말로만 대화 소통 협력 평화 안정 얘기하면서 사실은 공식적으로 못 하니까 이제는 민간이 시켜서 몰래 또는 아니면 직접이든지 뭐 이렇게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의심도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불신이 거기에 달려 있는 것”이라며 “민간인 무인기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세워 대화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만, 북측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북미 대화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 놓고 있어 대한민국은 대화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무장은 체제 보존 욕구 때문인 만큼 북핵을 포기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엄연한 현실과 바람직한 이상이 공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핵무기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북한의 핵 개발 상황을 언급하며 금도 연간 핵무기 10~20개를 만들 핵물질을 계속 생산중인데, 언젠가 북한의 체제 유지에 필요한 핵무기체계를 모두 확보하면 해외로 이전할 것”이라며 “전 세계에 위험이 도래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단계로 핵무기 개발 중단 협상, 다음은 핵군축 협상, 그리고 길게는 비핵화협상을 향해 가야 할 것”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을 만날 때마다 이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 정부의 대북 기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어서 우리는 강력한 국방력 안보 역량은 키우되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싸우지 않아도 되는 상태, 싸울 여지가 없는 평화적 공존의 상황이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생각을 해서 대화하고 유화적인 기조로 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반응이 없다. 그 와중에 어쨌든 이 무인기 사건이 터져서 이재명 정부도 믿을 수가 없겠다라는 또 하나의 핑계거리를 만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약간 독특한 분이시긴 한데 그 점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같은 스타일, 그런 게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그래서 그 길을 좀 우리는 잘 열어가자, 내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탁경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6363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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