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제외 32개 의대에 '지역의사제' 도입… 내달 24일 시행
486 1
2026.01.21 10:29
486 1
정부가 의료 취약 지역의 인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사제’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32개 의과대학에 도입한다. 지역의사 선발전형을 통해 의대생을 선발하고 졸업 후 일정 기간 해당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는 전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양성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의사양성법은 다음 달 24일부터 시행된다.

지역의사제는 의료 취약지에 안정적으로 의사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의과대학 입학 단계에서부터 지역 근무를 전제로 학생을 선발·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하위법령 제정안에는 지역의사 선발전형의 비율과 절차 지원 내용과 의무복무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지역의사 선발전형은 서울을 제외하고 의과대학이 있는 14개 시도, 32개 대학에 적용된다. 해당 대학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 협의해 정한 비율에 따라 지역의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해야 한다. 다만 전형 결과 충원하지 못한 인원이 발생할 경우 해당 의대 입학 정원의 1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다다음 연도 입학전형에 한해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의사제는 크게 ‘복무형’과 ‘계약형’으로 나뉜다. 복무형 지역의사는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된 의대생이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방식이다. 의무복무지역은 원칙적으로 사전에 정해지지만 해당 지역에 근무할 의료기관이 없는 경우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는 복무지역을 별도로 지정받을 수 있다.

지역의사 전형 입학생에게는 등록금과 교재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이 지원된다. 다만 휴학·유급·정학·징계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지원은 중단된다. 복지부 장관은 지역의사가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의사면허 자격정지를 3회 이상 받을 경우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의무복무 이행을 관리하기 위한 절차도 마련됐다. 복지부는 의무복무지역과 기간 산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자료 제출 요구나 시정명령 등 관리·감독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사 지원을 위해 지역보건의료 및 의료인력 양성에 전문성을 갖춘 법인이나 국립대병원 등에 중앙·권역별 지역의사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지역의사 선발전형의 구체적인 기준과 운영 방식 등을 담은 시행규칙은 관련 단체와 이해관계자, 전문가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하위법령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지수 기자(syj@sedaily.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8115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0 00:05 4,5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79,1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8,0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5,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7,8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1,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8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005 이슈 내가 본 최고의 여미새 중 한 명.jpg 18:00 70
2969004 이슈 고난이도 리듬게임 하는 아이돌 모음 18:00 17
2969003 기사/뉴스 '흑백2' 임성근 "전과 총 6회, 음주운전 4범...'선수치기' 의도 전혀 NO" [인터뷰①] 17:59 53
2969002 유머 장기투자의 중요성 17:59 172
2969001 이슈 중고등학교때부터 왕따당하는 여동생 5 17:58 298
2969000 기사/뉴스 에이스 유해진, 엑스맨 장항준…‘왕과 사는 남자’[한현정의 직구리뷰] 7 17:58 127
2968999 이슈 맞다 우리 엑소의 나라였지 4 17:58 231
2968998 유머 키아누 리브스 신작 영화 홍보 문구 4 17:58 152
2968997 기사/뉴스 '무단 게재 아니다' 판시에도 10억 배상?…돌고래유괴단, 항소 이유 공개 1 17:57 43
2968996 이슈 우리집 근처에서 생일카페 열린 남돌 2 17:57 269
2968995 기사/뉴스 "문서 찢어 흔적 제거"... 4대 시중은행 '조용한 카르텔'에 2720억 과징금 1 17:56 298
2968994 이슈 노래로 아이돌 입덕하는 사람의 덕질 최악의 상황.....twt 18 17:55 961
2968993 이슈 이족보행 치와와 2 17:55 149
2968992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의원 "어떤 대통령도 7개월 지나면 바보가 되어서 참모들에게 휘둘려서 판단이 흐려진다 이재명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21 17:54 781
2968991 정보 한덕수 덕분에 알게 된 리빙포인트 12 17:54 971
2968990 기사/뉴스 넷플릭스 측 "'흑백요리사2' 임성근, 음주운전 1회로 확인…그외 고지 無" [공식입장] 33 17:52 1,457
2968989 기사/뉴스 임성근, 전과 6범 인정 “기억 안 났을 뿐, 고의적 누락 아냐” 36 17:52 1,294
2968988 기사/뉴스 이진관 판사 읽어준 한덕수 4천자 양형 사유 [전문] 11 17:51 553
2968987 이슈 외국껀데 어느순간 한국 특산품이 됨 18 17:50 2,346
2968986 이슈 남출 단체로 설레게했던 메기 비주얼 2 17:49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