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의 한국 내 상황과 향후 북미 관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 전 대표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 주최 대담에서, 대사대리 시절 윤 전 대통령 지지 세력들이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벌인 시위에 대해 "난 그들이 미쳤다고 느꼈다(I felt they were crazy)"고 말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고 회상하며, "토요일 대사관 밖에 나가면, 심지어 관저 앞에서도 이 사람들은 미국 국기를 흔들며 마치 신이 그를 간택한 것처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얘기를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 사람들 면전에서 말하진 않았지만, 그들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표는 계엄 사태 여파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였던 2025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주한 미국 대사 대리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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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석인 주한 미국대사 인선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매우 가까우며 경륜이 많은 대사를 찾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과 독일이 현재 임명 우선순위 명단에서 가장 위에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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