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경산 도심 야산 ‘아프리카 맹수’ 서벌 포획으로 일단락
3,369 33
2026.01.16 12:55
3,369 33

▲ 14일 오전 8시께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에 거주하는 주민 A(45)씨가 자신의 거주지 인근 야산에서 야생 서벌 한 마리를 목격, 카메라에 담았다. 주민 A씨 제공.

▲ 14일 오전 8시께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에 거주하는 주민 A(45)씨가 자신의 거주지 인근 야산에서 야생 서벌 한 마리를 목격, 카메라에 담았다. 주민 A씨 제공.


▲ 14일 오후 6시께 주민들이 대구CC 직원숙소로 유인. 경산시.

▲ 14일 오후 6시께 주민들이 대구CC 직원숙소로 유인. 


▲ 14일 오후 9시께 도착한 민간 전문포획팀이 주민들에 의해 대구CC 직원숙소로 유인돼 있는 서벌을 포획하고 있다. 윤기현 경산시의원.

▲ 14일 오후 9시께 도착한 민간 전문포획팀이 주민들에 의해 대구CC 직원숙소로 유인돼 있는 서벌을 포획하고 있다. 윤기현 경산시의원.


▲ 14일 오후 9시께 도착한 민간 전문포획팀에 의해 포획돼 케이지에 갇힌 서벌. 윤기현 경산시의원.

▲ 14일 오후 9시께 도착한 민간 전문포획팀에 의해 포획돼 케이지에 갇힌 서벌. 윤기현 경산시의원.


◇ 야산서 펼쳐진 포식 현장… 주민 목격담에 ‘발칵’

사건의 시작은 지난 14일 오전 8시께이었다.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주민 A(45)씨는 인근 야산에서 몸집이 큰 고라니를 사냥 중인 의문의 맹수를 목격했다고 제보했다. 사냥을 마친 동물이 민가 창고 인근까지 대담하게 내려오는 모습은 A씨의 휴대폰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 영상은 순식간에 지역의 화제가 됐다.

◇ 전문가 “사바나캣 아닌 서벌”… 불법 사육 가능성 농후

영상을 분석한 조영석 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는 해당 동물을 아프리카 서식종인 ‘서벌’로 지목했다. 조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서벌 혹은 서벌의 혈통이 짙게 섞인 사바나캣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서벌은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으로, 동물원 외 개인이 사육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누군가 가정에서 밀수 혹은 비밀리에 키우다 유기했거나 탈출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서벌은 고라니를 단숨에 제압할 만큼 강력한 사냥 본능을 보였다. 비록 사람을 먼저 공격하는 성향은 낮다고 하나, 민가 근처에서 고라니급의 대형 먹잇감을 사냥하며 적응했다는 점은 시민 안전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15일 밤 안전하게 포획… 남겨진 과제는

경산시에 따르면 15일, 전날 발견된 서식지로 추정되는 지점에 환경청 관계자들이 포획틀을 설치한 후 15일 오후 5시께 해당 동물이 다시 주민들에게 목격됐으며, 같은 날 오후 9시께 민간 전문가들에 의해 안전하게 포획됐다. 이로써 이틀간의 소동은 일단락됐으나, 외래 맹수의 도심 출현이 남긴 과제는 가볍지 않다.

김동필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해당 동물이 법적 보호종이든 외래종이든 야생성을 가진 포식자임은 분명하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시 차원에서 정확한 유입 경로 파악과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내 희귀 외래종 사육 실태에 대한 전수 조사와 엄격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1824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1957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웨이크메이크💗 웨이크메이크 NEW 브로우 카라, 리얼 픽싱 슬림 브로우 카라 체험단 모집! 195 00:05 4,1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40,4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68,3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81,2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65,6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8,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3,4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7,9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3,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4347 기사/뉴스 리(Lee), NCT 재민을 아시아 퍼시픽 앰버서더로 선정 16:19 23
2964346 이슈 현재 빠르게 역주행 중인 20년 전 노래 멜론 일간 추이 1 16:15 761
2964345 이슈 아이브 엄예 넘예 리즈 5 16:14 492
2964344 기사/뉴스 이민우♥이아미, 생후 1개월 딸 공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살림남) 16:11 1,528
2964343 이슈 디플 고자극 드라마 캐스팅 된 탑모델 2 16:10 1,272
2964342 기사/뉴스 전현무도 몰랐다…갑자기 '나혼산' 찾아온 '예상 못한 인물' 9 16:10 2,007
2964341 기사/뉴스 日모녀 참변 ‘소주 3병’ 만취 운전자…사고영상 틀자 ‘울먹’ 18 16:09 1,077
2964340 유머 피자의 흑백3 도전장에 대한 김풍의 답변과 손종원의 답변 19 16:09 1,670
2964339 이슈 [KBO] 돌고돌아 5년만에 키움 유니폼 입는 서건창 30 16:08 1,284
2964338 이슈 아침보다 저녁에 단식을 해야하는 이유 25 16:07 2,045
2964337 기사/뉴스 이수혁X차주영 ‘시스터’ 호평 키워드 3 1 16:07 494
2964336 기사/뉴스 짬뽕 국물을 얼굴에 붓고, 뜨거운 욕조에 상체를 밀어 넣는 식의 고문이 4박5일간 이어졌다. 이씨는 끝내 “내가 죽였다”고 허위 자백을 했다. 경찰은 자백 외에 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자 “그냥 보낼 수 없다”며 다른 혐의를 만들어냈다. 유괴 사건의 진범은 두 달 뒤에 잡혔다. 25 16:06 1,935
2964335 이슈 AI가 셀프소송도 가능하게 해줌 22 16:06 1,403
2964334 정치 (단독)문제의 금고, 김병기 집에 있었다 16 16:06 893
2964333 이슈 국내에 10명도 안된다는 직업 3 16:06 1,076
2964332 이슈 흑백2 윤주모 아들 돌잔치에 모였던 셰프들 18 16:05 2,471
2964331 이슈 < 현 대한민국 사형수 현황> 을 알아보자 1 16:05 405
2964330 이슈 [KBO] 키움, 서건창과 1억2천만원에 선수 계약 21 16:05 924
2964329 기사/뉴스 10대 교회제자와 수십차례 성관계 30대 유부남에 징역 5년 구형 21 16:04 939
2964328 기사/뉴스 추성훈, 母와 뉴욕서 떠올린 아버지의 말…“죽기 전엔 이탈리아” 16:04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