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굿바이★'프로보노'] 정경호, 조용한 강자 등극
2,606 41
2026.01.12 12:23
2,606 41




배우 정경호가 드라마 '프로보노'로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자신의 역량을 과시했다. 최근 적지 않은 드라마들이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보노'의 시청률 10% 돌파는 의미가 깊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프로보노'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를 연출한 김성윤 감독과 '악마판사' '미스 함무라비' 등을 집필한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중략)


배우 정경호의 대표작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이지만 사실 이 외에도 꾸준히 흥행작들 선보였다. 과거 '라이프 온 마스'부터 '일타스캔들'까지 흥행 타율이 적지 않은 편이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전문직 직업을 소화했던 정경호는 유난히 정의와 맞붙어 있었다. 이번 작품 역시 정의를 중점으로 다룬 내용이다.

제목인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의 약어로 주로 변호사가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를 뜻한다. 동명의 제목을 단 드라마 '프로보노'는 이 의미를 그대로 담아 수임료나 매출 없이 공익 소송에 헌신하는 변호사들의 세계를 담았다. 

법률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사회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이야기는 조용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잘나가는 법조인이 한순간 추락한 후 불의와 정의를 구분하는 과정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동 복지, 여성 인권, 동물권 등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소재들이 각 에피소드로 다뤄진 점도 흥행에 주요한 무기가 됐다. 

여기에 자신의 욕망을 내려놓고 공익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주인공의 엔딩이 그려지며 웰메이드 법정물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스 함무라비'에 이어 '악마판사' 등 다양한 법정물 드라마를 선보였던 문유석 작가는 작품에 대해 "인간의 마음은 단순한 선악 구도로 재단하기 어렵다. 강다윗이라는 인물의 복잡한 속내를 따라가는 심리극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흥행 성적은 어땠을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프로보노'는 1회 4.5%로 출발했다. 5회에서 잠시 4.0%로 하락하긴 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고 최종회 10%를 돌파하며 마의 두 자릿수를 넘겼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https://v.daum.net/v/20260112112436805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99 01.12 20,7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31,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31,9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4,0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40,9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6,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8,8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5,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868 이슈 남자연예인 병역면제 사유 14:07 440
2960867 이슈 2025년 전세계 연간 박스오피스 TOP10.jpg 3 14:04 165
2960866 이슈 2026 에이핑크 8th Concert [The Origin : APINK] Greeting Message (feat.유병재) 2 14:04 83
2960865 이슈 골든글로브 트로피 들고 찍은 카일리 제너 2 14:04 376
2960864 기사/뉴스 [KBO] '최소 65억' 그 이상? SSG '센터라인 사수' 사활 건다→"최지훈 비FA 다년계약 협상 긍정적" 1 14:03 113
2960863 이슈 판) 남친이 제 생각이 틀린거라는데요 17 14:03 1,049
2960862 이슈 2026 𝘚𝘛𝘈𝘙𝘉𝘜𝘊𝘒𝘚 𝘓𝘜𝘊𝘒𝘠 𝘉𝘈𝘎🎒 스타벅스 럭키백 최초 백팩 9 14:02 677
2960861 이슈 씨엔블루 킬러조이 라이브 챌린지 | 트리플에스 다현🎸🤘 1 14:01 50
2960860 유머 성시경을 보내버리려는 아저씨 3 14:01 430
2960859 기사/뉴스 “2년 뒤 용진이 형이 시구해 주세요”...야구·K팝 공연·쇼핑을 ‘한 번에’, 스타필드청라 ‘순풍’ 7 14:00 225
2960858 유머 냉부=흑백 1위 권성준을 전부 다 이긴 윤남노를 다 이긴 김풍을 다 이긴 박은영을 다 이긴 최현석은 흑백 8위라서 피자한테 지는 경도 세계관 2 14:00 634
2960857 이슈 이란 고위층 자식들의 생활 9 13:59 1,462
2960856 기사/뉴스 하나은행, 안유진 사진 담은 나라사랑카드 출시 12 13:58 755
2960855 이슈 있지(ITZY) 채령 인스타 업뎃 1 13:57 139
2960854 기사/뉴스 "박나래가 김준호 김대희 약점 잡으려고 녹취요구" 전 매니저 3차 폭로 23 13:57 1,858
2960853 유머 오타쿠에게 잔인한 머글 2 13:56 321
2960852 이슈 우리나라에도 곧 도입된다는 무인택시.jpg 29 13:55 1,789
2960851 유머 2026년도는 창섭적 사고로 살기.jpg 6 13:52 954
2960850 기사/뉴스 박정민, 화사 다음은 엔하이픈…신보 내레이션 참여 5 13:52 468
2960849 기사/뉴스 '日 대세 밴드' 즛토마요, 내한 콘서트 전 회차 매진 2 13:52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