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오는 2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타이틀 롤인 ‘안나 카레니나’ 역에는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초연에서 안나를 연기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옥주현은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치명적인 사랑과 파멸로 향하는 안나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김소향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해 섬세한 심리 묘사와 안정적인 가창으로 또 다른 결의 안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재연에서 패티와 키티 역으로 작품에 참여했던 이지혜는 이번에 안나 역으로 무대에 올라, 성숙해진 연기와 보이스로 인물의 내면을 확장한다.
안나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는 젊은 장교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은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이 맡는다. 윤형렬은 저돌적인 열정과 남성적인 에너지로 브론스키를 구현하고, 문유강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건 젊은 장교의 패기와 고뇌를 진정성 있게 그려낸다. 정승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하며, 풍부한 음색과 감정 표현으로 새로운 브론스키를 제시할 예정이다.
안나의 남편이자 러시아 정계의 고위 관료 ‘알렉세이 카레닌’ 역에는 이건명과 민영기가 출연한다. 두 배우는 체면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카레닌의 복합적인 내면을 각기 다른 결로 풀어낸다. 자연과 내면의 가치를 중시하는 ‘콘스탄틴 레빈’ 역은 백승렬과 노윤이 연기하며, ‘키티 세르바츠카야’ 역에는 정유지와 유소리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스테판 오블론스키 역에 조영태, 극의 흐름을 이끄는 M.C 역에 박시원과 김도현이 출연하며, 브론스카야, 벳시, 세르바츠키 공작 부부, 오페라 가수 패티 등 주요 조연과 앙상블까지 대규모 캐스팅이 완성됐다. 특히 패티 역에는 실제 성악가 한경미와 강혜정이 참여해 작품의 음악적 밀도를 높인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2026년 2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1월 14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1월 25일까지 예매 시 30%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되며, 예매는 세종문화티켓, NOL티켓, YES24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04
기사/뉴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7년 만의 귀환…옥주현·김소향·이지혜·윤형렬·문유강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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