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올해 60세를 맞이한 김광규의 60돌잔치가 열렸다. 돌잔치 초대를 받은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는 김광규의 새해 소원 코스를 함께하며 신년 첫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유재석의 통산 21번째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오프닝을 시작한 멤버들은 시상식 후 회식에 오지 않은 허경환을 장난스레 몰아갔다. 고정 멤버가 아니라 애매한 처지인 허경환은 "'놀면 뭐하니?'가 이제 얘기해줘야 한다. 나 어떻게 할 거예요!"라고 칭얼거렸다. 이에 하하는 제작진에게 "(허경환한테) 정 줘? 말아?"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경환이 멤버 됐다 치고 원-투"라고 허경환의 유행어를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60돌잔치의 주인공 김광규가 도착했다. 유재석의 사회로 시작된 돌잔치는 돌사진 촬영, 60년 성장 영상 감상, 케이크 커팅, 돌잡이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으로 김광규의 새해 소원 풀이가 이어졌다. 첫 번째 소원은 이불 구매, 두 번째 소원은 멤버들과 같이 밥 먹기였다. 김광규는 바닥에 눕혀져서 퍼스널 이불 피팅을 했고, 유재석은 선물로 이불을 결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세 번째 소원은 볼링 치기. 볼링에 자신감을 보였던 김광규가 내기 꼴찌를 하면서 돌잔치 주인공이 지갑이 털리는 결과를 맞았다.
마지막 소원은 목욕탕 같이 가기. 1월 1일에 단체 목욕을 하게 된 그들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신나게 목욕을 했다.
"새해에 이런 거 하면 기운이 확 난다"는 '대상 21관왕' 유재석의 말에, 허경환은 별안간 상의 탈의를 하고 폭포수를 맞아 쾌남력을 뽐냈다. 목욕 후 간식 타임을 가졌다. 유재석은 김광규에게 요구르트를 건넸고, 혈당 스파이크가 온 김광규는 잘 나가는 동생 유재석을 거절 못해 머뭇거렸다.
하하는 "형 60세인데 억지로 먹지 마요"라고 만류했으나, 김광규는 "60살이면 뭐! 사회생활 안 해?"라고 외치며 유재석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때 밀 때) 재석이 형이 등 세게 미는데 참더라"라고 폭로했고, 김광규는 "넌 고정도 아니면서"라고 가장 만만한 동생 허경환만 잡도리했다. 이에 유재석은 "멤버 됐다 치고 원-투"를 다시 말하며 마무리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장창환 기자
https://v.daum.net/v/20260111075123335
https://youtu.be/TAyh7B_7PIQ?si=9lH4NuJnAZYqGTX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