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 공판이 9일 열린 가운데, 서울시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찬반 양측의 맞불 집회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중앙지법 법원로의 정곡빌딩 남관 앞에선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인 '자유와희망'이 "윤 어게인" 또는 "윤석열 대통령" 등의 구호를 연호한 반면, 맞은편 도로에선 이에 반대하는 유튜버 너댓명이 "윤석열 사형"으로 맞받아쳤다.
중앙지법 서문 앞에선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 단체인 '자유대학' 박준영 대표가 지난 7일 오전 7시부터 시작한 단식 투쟁을 3일째 지속하고 있다.
조태희 자유대학 PD(24)는 '12·3 비상계엄'의 당위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께서 직접 발언하셨듯이 당시 야당인 민주당의 폭거와 예산안 삭감이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이끌고 있었다"면서 "대통령께서 타협했으면 편안하게 퇴임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면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 하에 비상계엄으로 국민들에게 호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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