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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로 추정되는 건물지와 함께 다수의 유물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와편과 철촉, 11세기 전후 중국 송나라 화폐인 ‘황송통보’, 청자편 등 총 71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조사 결과 1호 건물지의 와적층에서는 와편과 함께 철촉이 집중적으로 발견됐으며, 3호 건물지에서는 황송통보가 출토돼 당시 교류 양상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발굴된 건물지는 주로 고려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구간에서는 통일신라 시대 건물지로 보이는 흔적도 함께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천현동 일대에서도 주목할 만한 유적이 추가로 발견됐다. 천현동 102번지 일대에서는 기와 가마터 2기와 토곽묘 3기(고려·조선시대 추정), 시대 미상의 주거지가 발굴됐으며, 인근 천현동 336-1번지 일대에서도 관련 유구가 확인됐다. 특히 기와 가마터의 존재는 이 지역이 과거 기와 생산과 공급의 거점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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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남교산 지구는 3기 신도시 지정 당시부터 대규모 문화재 발굴 우려가 제기돼 온 지역이다. 전체 지구 면적의 약 56%에 해당하는 361만9020㎡가 문화재청의 문화유적분포구역으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