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늘어진 채 구조대원 품에 안겨있는 아기.
친모와 계부는 아동 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KBS가 입수한 공소장입니다.
계부는 16개월 딸을 곧 태어날 친자녀와 비교하며 '미스 박'이라고 불렀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매일 한두 차례씩 아기 머리를 밀쳐 대리석 바닥으로 넘어뜨렸고, '쾅' 소리가 날 정도로 머리를 벽으로 밀거나 치아 자국이 남을 정도로 발을 깨물기도 했습니다.
아기를 학대한 건 친모도 마찬가지.
아기가 배가 고프다며 울자 '버릇을 고친다'며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머리를 심하게 때리고, '캑캑' 소리를 낼 정도로 두 손으로 목을 누르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공소장에 아기가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눈 부위가 부었고, 온몸은 멍과 상처로 가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대 6시간 45분 가까이 아기를 집에 홀로 두는 등 26차례에 걸쳐 방치한 정황도 확인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의심한 경우 넘어져 다친 거라고 둘러댔고, 한 달 동안 등원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친모와 계부가 아기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도 학대를 이어갔다고 판단했습니다.
[숨진 아기 친모/지난해 11월 : "(혐의 부인하시나요? 아기가 사망할 거라고 생각 못 하셨어요?) …."]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9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친모와 계부는 아동 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KBS가 입수한 공소장입니다.
계부는 16개월 딸을 곧 태어날 친자녀와 비교하며 '미스 박'이라고 불렀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매일 한두 차례씩 아기 머리를 밀쳐 대리석 바닥으로 넘어뜨렸고, '쾅' 소리가 날 정도로 머리를 벽으로 밀거나 치아 자국이 남을 정도로 발을 깨물기도 했습니다.
아기를 학대한 건 친모도 마찬가지.
아기가 배가 고프다며 울자 '버릇을 고친다'며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머리를 심하게 때리고, '캑캑' 소리를 낼 정도로 두 손으로 목을 누르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공소장에 아기가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눈 부위가 부었고, 온몸은 멍과 상처로 가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대 6시간 45분 가까이 아기를 집에 홀로 두는 등 26차례에 걸쳐 방치한 정황도 확인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의심한 경우 넘어져 다친 거라고 둘러댔고, 한 달 동안 등원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친모와 계부가 아기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도 학대를 이어갔다고 판단했습니다.
[숨진 아기 친모/지난해 11월 : "(혐의 부인하시나요? 아기가 사망할 거라고 생각 못 하셨어요?) …."]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9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