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사 꿈꾼 로스쿨 학생, 술 취해 의식 잃은 여성동기 성폭행
53,806 387
2026.01.07 14:49
53,806 387

제보자는 "시험 때문에 잠을 못 잔 상태에서 술을 많이 마셨고 3차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의식을 잃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목격자에 따르면 동기 남학생은 계속 "우리 집에 가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는 동기 남학생이 기숙사에 사는 제보자를 자꾸 자취방으로 데려가려고 하는 게 이상해 같이 택시를 타고 동기 남학생의 집으로 갔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동기 남학생은 택시 안에서도 "나는 얘(제보자)랑 내릴 테니까 넌 택시 타고 다시 기숙사로 가라"는 식으로 계속 말했다고 합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건 목격자만이 아니었습니다. 택시 기사도 뭔가 찜찜해 이날 영업을 마치고 따로 이 부분을 백업해뒀고 이후 경찰에도 제출했습니다.

동기 남학생은 자취방에 들어온 뒤 "내가 원래 이런 일 있으면 10만원 주는데 너는 20만원 줄게"라며 더 노골적으로 목격자를 돌려보내려고 했는데요.

동기 남학생은 이 말을 듣고 범행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 자취방에서 버티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동기 남학생은 술에 취해 의식을 잃는 '패싱아웃' 상태에 있던 제보자를 상대로 성폭행과 성추행 등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자다가 깨 화장실에 가던 목격자는 침대에서 동기 남학생이 제보자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요.

목격자는 '내가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바닥에 있다 침대 옆 소파로 자리를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제보자는 이날 오후 늦게 잠에서 깼는데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몸에 이상함이 느껴져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걸 단박에 알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다른 동기와 상담을 한 뒤 이를 신고했고 그 과정에서 목격자 얘기도 듣게 됐습니다.

제보자는 지난해 10월 31일 동기 남학생에 대해 준강간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를 알게 된 피의자는 이후 목격자를 만나 "강압적인 건 없잖아?" "싫다고 거부한 내용은 없었지" "합의 하에 했다는 것만 증거로 내면 된다더라"라는 말을 하며 도와달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의자의 아버지는 한 로펌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피의자는 목격자에게 "아빠가 '둘만 있었으면 증거가 안 잡힌다. 큰일 났다'고 해서 그때 한명 더 있었다고 했더니 '그럼 그 친구한테 물어봐라. 강압적인 게 없으면 그것도 증거 능력이 된다'고 하더라"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목격자는 이 부탁에 응하지 않았고 피의자와 대화를 녹취해 이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제보자는 "검사를 꿈꾸는 예비 법조인(피의자)이 함께 공부하던 동기를 성폭행한 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신고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증거가 충분한데 검찰 송치가 너무 느리게 진행돼 공론화를 위해 방송에 제보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학교 내 인권센터에도 신고했는데요. 인권센터 측은 JTBC '사건반장'에 "성폭력 행위가 인정되면 학생에 대한 징계를 요청할 수 있다. 이달 중 심의를 열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v.daum.net/v/20260107063046285

댓글 387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청불* 바디호러 <클레이페이스> 수위 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6 10.10 22,66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538,2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455,8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812,1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173,2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54,1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63,0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75,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5 20.05.17 8,893,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70,3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58,0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3403 기사/뉴스 조현, 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사우디 전역에 '출국권고' 10:18 49
433402 기사/뉴스 “챗GPT·클로드 다뤄봤나요”…기업들 실무 툴 명시 공고 170%↑ 10:15 270
433401 기사/뉴스 CGV, ‘진격의 거인’ 극장판 3편 순차 단독 개봉 1 10:14 121
433400 기사/뉴스 "서울역 광장 음주금지"…내년 3월부터 적발시 과태료 5만원 7 10:08 615
433399 기사/뉴스 대서양·태평양 이름도 설마…트럼프 "'트럼프해'로 바꾸면 어때?" 17 10:08 570
433398 기사/뉴스 美 법무부, 트럼프 취재 보이콧한 방송사 5곳 반독점 조사 6 10:04 311
433397 기사/뉴스 트럼프, 노벨상 불발 비판하며 "내가 남북한 전쟁도 막고있어" 28 09:54 1,131
433396 기사/뉴스 낮엔 모범생, 밤엔 밈짱…“5·18 혐오·스벅 옹호? 인스타는 그냥 놀이” 6 09:35 1,247
433395 기사/뉴스 오은영 상담은 수백만원, 교수 강연은 30만원…"모욕감 느꼈다" 181 09:30 28,644
433394 기사/뉴스 트럼프 "러-우크라, 에너지 휴전"…젤렌스키 "처음 듣는다" 2 09:28 395
433393 기사/뉴스 '크림 핥기' 유행 만든 크라운 산도..개명했다 돌아온 이유 12 09:27 2,585
433392 기사/뉴스 "강남 6평 원룸 살더니"…배우 박경혜, 신청한 '임대아파트' 정체 09:26 2,958
433391 기사/뉴스 [1보] 10월 1∼10일 수출 261억 달러, 102% 증가…일평균 28.5%↑ 3 09:22 216
433390 기사/뉴스 [단독]강동서 터진 장기전세 갈등…다음은 은평·마포·구로 차례 22 09:17 2,684
433389 기사/뉴스 10대 72% “노무현 조롱 밈 안다”…극우 키우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4 09:09 513
433388 기사/뉴스 파우, 서울 이어 유럽 6개 도시 공연…데뷔 3주년 신곡 들고 글로벌 출격 09:04 231
433387 기사/뉴스 “역시 주식은 낮에 하는 게 아니네요”...개미들, 국장 믿음 버리고 미장 갔다 4 09:03 1,147
433386 기사/뉴스 김민종, MC몽 고소 취하 이유 밝혔다 “진정성 있게 사과…나를 위해 끝냈다” 1 08:56 1,310
433385 기사/뉴스 뷰에 따라 10억원 차이…한강은 언제부터 ‘부자의 트로피’가 됐나 [슈퍼리치의 아파트] 6 08:45 905
433384 기사/뉴스 [트렌드 경제] 2만원엔 '가성비', 10만원엔 '경험'…다시 뜨는 뷔페 08:44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