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5만원 비만약, 9만원 됐다" 중국서 가격 '뚝'...국내 가격도 떨어질까
3,252 31
2026.01.07 09:44
3,252 31
uyKbrv


https://naver.me/xZjpayef


미국과 중국에서 '위고비' 등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약 가격이 낮아졌다. 특허 만료와 경구용 위고비 등장 등에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특허 만료까지 기간이 남아 있고, 경구용 GLP-1 계열 비만약은 허가도 나지 않은 상황이라 당분간 비만약 가격이 낮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올 하반기 한미약품이 GLP-1 계열 비만약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출시할 경우 환자 부담은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제약업계, 외신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각각 자사 비만약인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중국내 가격을 올해부터 인하했다. 위고비는 중국 출시 1년 2개월, 마운자로는 약 1년 만이다.

위고비 가격은 기존 1894위안(약 39만원)에서 988위안(약 20만원)으로 약 48% 인하됐다. 마운자로는 10㎎ 제형 가격이 2180위안(약 45만원)에서 450위안(약 9만원)으로 80%가량 떨어졌다.


중국에서의 약가 인하는 특허 만료 때문이다. 중국 내 위고비 특허는 오는 3월20일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위고비 복제약들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비만약 가격을 내리며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도 경구용 위고비가 지난 5일(현지시간) 출시되며 GLP-1 계열 비만약 가격 부담이 줄었다. 노보 노디스크는 경구용 위고비 저용량(1.5·4㎎)을 월 149달러(약 22만원)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오는 4월15일 이후 4㎎ 가격은 월 199달러(약 29만원)로 변경된다. 유지용량 구간인 9·25㎎은 월 299달러(약 43만원)로 안내했다. 미국 내 상업 보험 적용 시에는 환자 부담금이 월 25달러(약 4만원) 선까지 낮아질 수 있다. 

이는 기존 주사형 제품인 위고비 대비 낮은 가격이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와 비만 치료제 약가 제공 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비만약 가격을 낮췄다. 트럼프 행정부가 구축한 의약품 온라인 구매 플랫폼 '트럼프Rx'를 통해 위고비 가격은 1000~1350달러(약 145만~195만원)에서 350달러(약 51만원)로 낮아졌는데, 이 가격보다 경구용 위고비 가격이 더 저렴하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GLP-1 계열 비만약의 추가 가격 인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위고비의 국내 특허는 2028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알려져 있고, 경구용 GLP-1 계열 비만약 출시도 아직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현재 경구용 위고비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판매 허가 신청도 되지 않은 상태다.

노보 노디스크 관계자는 "한 번 인하가 이미 됐고 현재로서는 추가 인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8월 국내에서 마운자로 출시에 맞춰 위고비 공급 가격을 기존 대비 10~40%대가량 인하한 바 있다. 이에 위고비 최저용량인 0.25㎎ 공급 가격은 22만원대가 됐다.

다만 올 하반기 한미약품이 목표한 대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출시하게 되면 환자들의 비만약 부담이 덜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보건복지부가 비만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 중인데, 비만치료 급여화가 결정될 경우에도 환자 부담이 낮아질 수 있을 전망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39 00:05 5,5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6,3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4,1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283 기사/뉴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휴관(이번달 13일~, 최장 1년 반) 10:09 14
2956282 기사/뉴스 "오늘도 왔네?"‥요트와 사랑에 빠진 돌고래 10:08 77
2956281 이슈 미켈란젤로가 그린 시스티나성당의 천장 10:07 128
2956280 기사/뉴스 [단독] 컴백 앞둔 엑소, 나영석 PD 만난다…오늘 ‘채널 십오야’ 녹화 11 10:07 241
2956279 기사/뉴스 “전월세 영향 없다”더니…새해부터 서울 전세 ‘날벼락’ 10:07 146
2956278 이슈 오늘 아침 체감온도 -10도 올데프 공항 패션.jpg 2 10:06 390
2956277 이슈 한지민 x 박성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대본 리딩 현장 공개 2 10:06 202
2956276 유머 춥기로 유명한 시카고출신과 다른 사람들 10:06 259
2956275 기사/뉴스 밀크티 컵에 맨손 넣고 '휘휘’…중국 유명 밀크티 매장 위생 논란 1 10:05 264
2956274 유머 [티저] 최강록님 혹시 오타쿠이신가요? | EP. 0 | 식덕후 9 10:03 717
2956273 유머 누워있으면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 1 10:02 310
2956272 기사/뉴스 삼성동 최고 금싸라기땅, 현대차 ‘GBC’ 재가동…49층 ‘삼둥이’ 빌딩으로 10:01 161
2956271 기사/뉴스 LH의 임대주택 분리 가능한가…"기업 존속 어려워 결국 재정 투입해야” 7 10:00 278
2956270 이슈 메카의 자메 모스크 2 09:59 368
2956269 이슈 우리 할머니가 짱구인데 아무도 안 믿어줘요 ㅠㅠ 7 09:59 1,099
2956268 기사/뉴스 김혜윤 “유재석 나 귀여워해” 당장 업고 튀고 싶은 댄스 타임(유퀴즈)[결정적장면] 8 09:58 850
2956267 유머 바깥쪽 풀을 꼭 먹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경주마) 1 09:58 242
2956266 유머 임짱앞에서 에겐이란 단어 꺼내지도 마라 11 09:55 2,003
2956265 기사/뉴스 임명희 사회민주당 부대표 음주운전 적발…"출마하지 않고 자숙" 09:55 255
2956264 이슈 하늘나라 여행 떠나신 어머니와의 약속을 위해 혼자 임영웅 콘서트에 간 아들의 후기  9 09:53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