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페 화장실만 썼다가 감금" 손님 주장에...반전 CCTV 꺼낸 사장
3,010 9
2026.01.07 08:43
3,010 9

'무단 화장실 이용'과 '영업 방해 신고'를 두고 손님과 사장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손님의 사연이 먼저 알려진 가운데, 이번엔 업주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사장을 감금죄나 강요죄로 신고해도 되느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8일 오후 4~5시쯤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았다. 가족과 외출 중이던 A씨는 급하게 소변이 마려워 카페 지하 1층 화장실을 이용했다.이후 카페 사장은 카페 밖으로 나가려는 A씨를 막아섰다고 한다. A씨는 "사장이 '외부인은 화장실 사용 금지다. 음식을 주문해야만 나갈 수 있다'고 하길래 죄송하다며 90도로 인사한 뒤 '추운 날씨에 아이가 밖에 서 있으니 다음에 꼭 이용하겠다'고 했지만, 사장이 못 가게 막았다"고 토로했다.

결국 A씨 아내가 어린이용 병 음료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사장이 커피 메뉴를 주문하라고 안내하며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이 과정에서 사장이 "더 말하면 영업방해로 경찰을 부르겠다"고 한 뒤 실제로 경찰에 신고했다. 다만 출동한 경찰은 영업방해 혐의는 적용되지 않으며, 화장실 이용 역시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논란이 커지자 사장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손님을 양팔로 막아서지 않았고 추운 날 아이가 밖에 서 있다는 말도 들은 적 없으며 (손님이) 90도로 사과하지 않았다"며 "손님이 그냥 나가려는 거 같아 안내문을 손으로 가리키며 '화장실만 이용하는 건 안 된다. 주문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고 했다.

카페에는 '공중화장실 아님. 결제 후 이용', '손님 외 출입 금지', '고객님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금한다', '화장실 이용 요금 5000원', '적발 시 스낵, 물, 키즈 음료 등 결제 안 됨' 등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사장은 "주말이라 주문이 많이 밀려있는데 일부러 다른 손님들 들으라는 듯이 계속 고함치고, 빨리 음료 달라고 재촉하길래 결국 경찰을 부른 것"이라며 "이 정도로는 영업방해 처벌이 안 된다는 건 알지만 경찰이 와서 중재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 불렀다"고 털어놨다.

사장에 따르면 A씨 부부가 음료 주문 후 카페 내부 사진을 찍고 언성을 높이면서 "인터넷이 하나도 안 무섭나 보네"라며 협박하듯 말했다고 한다. 사장은 "CCTV에 다 녹화돼 있고 증거 자료가 명백하게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거짓으로 글을 썼는지 놀랐다"며 "사실과 다른 글 하나로 마녀사냥을 당해 잠도 못 자면서 마음이 아주 힘들었다"고 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0127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23 00:05 5,0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6,3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3,2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224 이슈 강유미의 풍자가 남다른 이유 짤 하나로 요약 가능해짐.jpg 8 09:08 585
2956223 이슈 양념치킨의 아버지 윤종계님 별세소식 1 09:07 92
2956222 기사/뉴스 윤서빈 ‘AAA 건전지입니다만’ 주연 캐스팅 2 09:05 583
2956221 이슈 미국에서 빈부격차문제에 대한 말이 여러모로 나오는 모양 1 09:05 573
2956220 유머 뭐가 더 열풍이었을까? 53 09:04 809
2956219 유머 남동생의 컴퓨터를 본 누나 6 09:02 923
2956218 이슈 늑대로 변하는 능력을 가진 소녀 민수의 예측 불가 청춘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 더 비스트>(가제). 김민주, 로몬, 문상민 캐스팅 확정 | 넷플릭스 2 09:01 467
2956217 기사/뉴스 던, 영원히 혼자 살고파 “싱글 라이프 너무 좋아”(라스) 9 08:57 1,090
2956216 이슈 BTS, 빅뱅 그리고 엑소까지 2026 레전드 컴백 7 1 08:56 409
2956215 유머 이제 로봇한테 지배당할 일만 남은거야 11 08:53 1,162
2956214 이슈 인도네시아에서 엄청 좋아요 많이 받은 <전국노래자랑> 양구편 우승자 15 08:52 2,603
2956213 이슈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크리스마스 1 08:51 334
2956212 기사/뉴스 “삼전 영업익 역대 최대라는데 반도체주 있으세요?” 21 08:50 1,760
2956211 이슈 아빠 두쫀쿠 좀 사다줄 수 있어? 18 08:49 1,960
2956210 기사/뉴스 우즈 ‘드라우닝’ 멜론 연간차트 1위 등극…데이식스 무려 6곡 진입 9 08:46 776
2956209 이슈 엄마 이름 안 보이게 해달라는 남학생들 28 08:45 2,693
2956208 유머 선호가 지금.. 중졸이죠? < 아 너무 웃긴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음 당연함. 선호군 프듀2 출연 당시 16세엿음.. 2 08:45 1,232
2956207 유머 차가 막힌 이유: 앞에 싸움 남 6 08:43 1,787
2956206 이슈 장항준 감독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2종 공개 49 08:38 3,354
2956205 이슈 골든디스크 참석차 대만으로 출국하는 올데이 프로젝트 6 08:37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