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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그린란드 내놓으라는 트럼프 측근 "미국과 싸우고 싶어? 세계는 힘으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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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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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58926?ntype=RANKING

 

스티븐 밀러 미국 백악관 부비서실장. 뉴시스

스티븐 밀러 미국 백악관 부비서실장. 뉴시스
(중략)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린란드의 미래를 두고 미국과 군사적으로 싸우려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무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밀러 부비서실장은 "세계는 힘과 권력에 의해 움직인다"며 "이는 태초부터 이어져 온 세계의 철칙"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사법 집행을 명분으로 군사작전을 벌여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직후 나와 파장이 더 커졌다.

앞서 트럼프 역시 전날 애틀랜틱 인터뷰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이 그린란드에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우리는 그린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방위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첫 임기였던 지난 2019년 이후 그린란드를 매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 왔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린란드 매입의 대가로 카리브해 북동부에 있는 미국의 속령 푸에르토리코를 넘기는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역사적 동맹국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미국의 그린란드 점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종말과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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