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국내 총판 대표 조모씨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서울 성수동의 폐건물로 불러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와 피해자 진술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은 조 씨가 하청업체 관계자들에게 “식사하며 이야기를 하자”며 자리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약속 장소는 음식점이 아닌 철거를 앞둔 성수동의 폐교회 건물이었고, 피해자들은 현장에 도착한 직후 불안감을 느껴 휴대전화 녹음을 켠 상태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 조 씨는 대화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 알아요?”, “너 나 알아?”라는 질문을 반복하며 분위기를 압박했고, 곧 욕설과 함께 폭행이 시작됐다. 녹취에는 뺨을 때리고 몸을 가격하는 소리, 피해자들의 비명과 애원, 그리고 폭행을 멈추지 않는 조 씨의 고함이 이어진다.
피해자 측은 이 같은 폭행이 5분 이상 지속됐다고 주장한다.
폭행으로 하청업체 관계자들은 갈비뼈 골절과 뇌진탕 증세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자는 “처음에는 뺨을 맞았고, 이후에는 어떻게 맞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무차별 폭행이 이어졌다”며 “이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망쳐 나왔다”고 말했다.
https://wemakenews.co.kr/news/view.php?no=24221
+) 녹취음성은 아래 영상에..
https://youtu.be/pzXTCr7xh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