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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15년 만에 결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내년 1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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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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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161126?sid=102

 

10년 넘게 공전했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29일 준공식을 기점으로 결실을 맺었다.

 

대전 서북부 권역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유성복합터미널은 내년 1월 중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 대지면적 1만 5000㎡, 건축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됐다.

 

유성복합터미널은 공공성 강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교통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고속버스가 통합 운영될 계획이다.

 

또 현재 이용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건물은 오는 4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터미널의 편의시설로 활용된다.

 

주변 부지에는 컨벤션 등 복합시설 유치를 위한 1만 7000㎡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7000㎡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도 확보돼 있다. 대전시는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통한 주변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10년 넘게 표류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꼽혔다.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됐으나, 지속적인 여객 수요 감소와 주택경기 하락 등이 맞물리며 장기간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후 시는 2023년 2월 시 재정을 투입해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을 건립하는 것으로 개발계획을 변경했다. 그해 10월 실시설계 완료와 2단계 심사 조건부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적정성 검토 및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 본궤도에 오르면서 같은 해 12월 첫 삽을 뜨며 속도를 붙였다.

 

29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시·구의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사귀신속(事貴申速)의 자세로 행정력을 집중해 개발계획 변경 발표 3년 만에 신축공사를 완료하게 됐다"며 "내달 터미널 운영이 시작되면 대전 서북부 권역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지 기자(zmz1215@daejonilbo.com)

 

드디어 대전에도 지하철 연결되는 버스터미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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