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유, '대상' 눈물..'폭싹 속았수다', 연출상→작품상까지 '석권'[2025 APAN 어워즈](종합)
5,211 9
2025.12.30 03:50
5,211 9

ZVKQgL

 

[OSEN=김나연 기자]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이지은)가 '에이판 스타 어워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는 ‘11회 APAN Star Awards(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개최됐다. 배우 김승우와 방송인 박선영이 진행을 맡은 ‘2025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이날 대망의 대상 주인공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아이유였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는 저에게 있어서는 참여를 했다는 것 만으로도 저의 앞으로의 훈장처럼 자랑스러운 작품으로 남을 저의 소중한 시리즈였다. 우선 저에게 오애순과 양금명이라는 평생 잊지못할 캐릭터를 두명이나 보내주신 임상춘 작가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다.

 

임상춘 작가를 향해 "언젠가 제 인생에 한번 더 와주신다면 제가 그때는 더 제대로 모시고 싶다"고 진심을 전한 그는 "앞에 계신 김원석 감독님, 감독님의 완벽주의와 높은 기준이 솔직히 가끔은 저에게는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사실 감독님의 그 애정어린 시선이 없었다면 저는 훨씬 많은 날들을 현장에서 방황하고 후회했을거라는걸 잘 안다. 너무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감독님. 그리고 김용림 선생님과 나문희 선생님, 문소리 선배님, 박해준 선배님, 우리 (박)보검 씨, (강)유석씨를 비롯한 너무 사랑하는 배우 선배님들, 선생님들, 동료분들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너무 훌륭한 배우분들과 한 앵글에서 촬영해야한다는 생각이 기쁘기도 하지만 두려울때도 있었는데 저의 부족함이 너무 드러날까봐 두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그분들의 훌륭함이 저의 부족함을 가려주신 거라는것도 너무 잘 안다. 너무 감사하다"며 "최고들과 함께할수있어 영광이었고 혹시나 다른 작품에서 저희가 만날 수 있다면 그때는 더 행복하고 즐거운 촬영장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약속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폭싹 속았수다'를 사랑해주신 너무 많은 시청자분들께 저희 작품은 그냥 하루하루 주어진 하루를 꿋꿋하게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너무 슬픈 일이 있어도 내일을 준비해야하고 그러니까 밥을 먹어야하고 그럼에도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삶에 응원과 이해와 공감을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의 삶, 그 다음 길목에 애순이와 관식이가 걸었던 유채꽃밭 같은 황홀한, 근사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시청자분들, 여기 계신 아티스트 분들, 관계자분들, 관객분들, 2025년 한해동안 ‘폭싹 속았수다’"라는 인사로 마무리 지었다.

 

 


이하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수상자 명단.
- 남자 신인상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폭싹 속았수다’ 강유석, ‘폭군의 셰프’, ‘바니와 오빠들’ 이채민
- 여자 신인상 : ‘페이스 미’ ‘중증외상센터’ 하영, ‘보물섬’ ‘러닝메이트’ 홍화연
- 남자 연기상 : ‘다 이루어질지니’ ‘트웰브’ 고규필, ‘중증외상센터’ 윤경호
- 여자 연기상 : ‘언더커버 하이스쿨’ ‘당신의 맛’ 김신록, ‘빌런의 나라’ ‘착한 사나이’ 오나라
- 청소년 아역상 : ‘폭싹 속았수다’ 김태연, ‘폭싹 속았수다’ 이천무
- 인기상 : 이준호, 김혜윤
- 베스트 OST 상 : ‘천국보다 아름다운’ 임영웅
- 베스트 커플상 : ‘선의의 경쟁’ 이혜리-정수빈
- 글로벌 스타상 : 이준호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차은우
- 글로벌 인플루언서상 해외 부문 : 따따, 후이후이
- 글로벌 인플루언서상 국내 부문 : 김프로, 유백합, 박일서
- 단편드라마 연기상 : ‘모퉁이를 돌면’ 정건주
- 웹드라마 연기상 : ‘노인을 위한 MZ는 없다’ 김기현,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사이코패스 여순정’ 박하선
- 아이콘상 : 한지은
- 아시아 스타상 : 진영, 정수빈
-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 : ‘태양을 삼킨 여자’ 서하준, ‘마리와 별난 아빠들’ 박은혜
-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 : ‘폭싹 속았수다’ ‘24시 헬스클럽’ 이준영, ‘탁류’ ‘백번의 추억’ 신예은
-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
-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 : ‘태풍상사’ 이준호, ‘원경’ 차주영
- 작가상 : ‘태풍상사’ 장현 작가
- 연출상 :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 작품상 : ‘폭싹 속았수다’
- 대상 :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54363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51 12.26 55,1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5,1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9,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8,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2,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346 기사/뉴스 '故 전유성 대리 수상’ 김신영 “참 귀찮게 하시네요” 제자의 눈물 11:12 95
2947345 이슈 어제 올리버쌤 라방 내용 요약 11:12 356
2947344 이슈 폐암 말기 판정받았는데 넘 좋아요 1 11:10 1,023
2947343 유머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살까 봐 못 했던 이야기를 살짝 풀어놓습니다.x 11:09 229
2947342 정치 [속보] 정청래 “차기 원내대표 가급적 빨리 선출하겠다” 29 11:08 486
2947341 정보 서울아파트 평균가격 15억돌파 3 11:08 265
2947340 이슈 남미새가 유해한 이유 10 11:06 609
2947339 정보 토스 정답 11 11:02 630
2947338 이슈 가수 공계가 아니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올라온 엔시티위시 릴스 4 11:02 919
2947337 기사/뉴스 부산 기업인들, 부산클래식문화재단에 기부금 20억원 쾌척 11:02 203
2947336 정보 네이버페이20원이오 39 11:00 1,433
2947335 이슈 팬들 사이에서 말 나오는 괴담출근 모두앉아 피규어.twt 22 11:00 1,678
2947334 기사/뉴스 매달 수천만원 꽂힌다..."장애 동생 돌보면 재산 줄게" 엄마의 제안 29 11:00 1,743
2947333 기사/뉴스 "회식? 전 운동 갈게요" 달라진 2030...김빠진 소맥문화에 주류주 '휘청' 40 10:56 1,951
2947332 정치 [속보] 이 대통령 "정교 유착, 특검 기다릴 일 아냐...검경 합동수사팀 검토" 23 10:55 731
2947331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망상에 빠져 70대 간병인 잔혹 살해한 중국인, 2심서 감형 8 10:53 786
2947330 정치 [속보]이 대통령 “이념 초월해 힘 모아 진영 넘겠다…‘네편 내편’ 따로 없어” 9 10:53 479
2947329 유머 앙탈존나귀엽네ㅋㅋ 하고보다가 놀라서토함.x 6 10:53 1,224
2947328 유머 화난 고슴도치에 사과로 사과하기 5 10:52 743
2947327 기사/뉴스 티켓 싹쓸이 50배 폭리…웃돈 챙긴 온라인 암표상 덜미 7 10:52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