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모 사랑 못 받아서"…고려대, 연고전 해설자 막말 논란 사과
2,759 20
2025.12.29 17:12
2,759 20
AxvhLF

고려대학교가 지난 9월 진행된 정기 '연고전'(고연전) 야구 중계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연세대학교에 공식 사과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24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연세대학교가 이를 수용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대는 사과문을 통해 "연고전 야구 중계방송 중 객원 해설위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연세대 야구부와 구성원들께 상처와 불쾌감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로 실망을 느끼셨을 고려대 구성원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학교가 교류와 소통에서 존중과 배려의 기본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충분히 노력하지 못한 사안"이라며 "이번 사안을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모든 방송과 공식적인 자리에서 보다 높은 기준의 신중함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 제작 전 과정의 검수 강화, 해설위원 및 관계자 교육 강화 등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즉시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했다.

연세대 측은 이를 수용해 "이번 일을 통해 양교가 함께 더욱 품격 있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두 대학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9월 19일 고려대 교육방송국(KBUS)이 '편파 생중계'라는 콘셉트로 진행한 야구 경기 중계 중 해설위원이 상대 팀을 향해 '부모님들한테 사랑을 못 받은 것 같다' 등의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https://www.news1.kr/society/incident-accident/602278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50 12.26 53,9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5,1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6,8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8,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2,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7,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0467 기사/뉴스 쿠팡 청문회 오늘부터 이틀간...국힘은 국조 요구하며 불참 4 10:20 81
400466 기사/뉴스 中, 대규모 타이완 포위 군사 훈련 실시...트럼프 "늘 해왔던 것, 걱정 안 해" [HK영상] 1 10:19 90
400465 기사/뉴스 숙행, 무슨 일 있나..돌연 삭제된 셀카+폐쇄된 SNS 댓글창 6 10:19 919
400464 기사/뉴스 ‘1억 장 신화’의 종말… K-팝, ‘경험 소비’로 판이 바뀌다 [K-팝 결산] 3 10:16 413
400463 기사/뉴스 [단독]창이공항 꿈꾸던 인천공항 ‘랜드마크 사업’ 최종 무산···“공사비 감당 안돼” 8 10:12 977
400462 기사/뉴스 "얼굴 멍든 채 절뚝여"… 자식한테 맞아 숨진 노인, 아무도 돕지 못했다 7 10:11 759
400461 기사/뉴스 '상간 소송’ 트로트 여가수 누구? SNS 비공개+출연 프로도 발칵 “확인중” 2 10:08 1,357
400460 기사/뉴스 [단독] 박해준·최대훈, 박보검 ‘폭싹’ 의리 지켰다..‘보검 매직컬’ 출격 2 10:08 678
400459 기사/뉴스 유재석 전현무→서장훈 지석진, 오늘(30일) ‘2025 SBS 연예대상’ 주인공은? 22 10:03 587
400458 기사/뉴스 현빈·손예진 부부, 삼성서울병원에 2억원 기부 16 09:55 1,257
400457 기사/뉴스 [단독] 성폭력 피해자 돈 빼돌린 '피해자 전담변호사', 온라인선 性발언 일색 10 09:54 1,325
400456 기사/뉴스 플레이브, 초록우산에 1억원 기부...보호대상아동 자립 저축 지원 33 09:52 472
400455 기사/뉴스 29기 영숙, 영철에 극대노…“남친이었으면 100% 싸웠어” (나는 SOLO) 2 09:51 1,091
400454 기사/뉴스 '불꽃야구' 시즌2 제작 강행, 김성근 감독 "힘내시고 돌진" 16 09:51 965
400453 기사/뉴스 AB6IX, 현실 오빠미 뿜뿜…이대휘 "연기 오디션 하나 떨어져" 자폭 고백('최애와의 30분') 09:48 314
400452 기사/뉴스 NCT WISH, ‘SBS 연기대상’ 출격…‘우주메리미’ OST 무대 최초 공개 17 09:43 717
400451 기사/뉴스 ‘나인퍼즐’, 올해 APAC서 가장 많이 본 오리지널 작품…디즈니+ 글로벌 연말 결산 3 09:38 574
400450 기사/뉴스 문근영 반가운 컴백 소식, 연극 ‘오펀스’로 9년만 무대 선다[공식] 7 09:35 1,377
400449 기사/뉴스 더벤티, 한잔의 온기와 건강 담은 '전통차 4종' 출시 1 09:35 884
400448 기사/뉴스 (스레드 공론화 요청보고 올림) "사귄 지 한 달 만에"…차에서 여친 살해 후 고속도로에 시신 유기한 20대 男 40 09:35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