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범석 동생 김유석, 4년간 쿠팡서 140억 챙겼다. - 그동안 쿠팡이 ‘임원이 아니다’고 주장해 온 인사였으나, 최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는 과정에서 쿠팡이 뒤늦게 ‘부사장’으로 인정한 상태다.
2,337 20
2025.12.28 21:05
2,337 20

이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약 3400만건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쿠팡이 김유석씨가 실제로는 임원이었고, 회사 측이 임원이 아니라고 부인했던 기간에는 사실상 임원이 받을 수준의 보수와 RSU를 준 사실이 드러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김범석 의장의 동일인(총수) 지정 여지가 커지게 됐다는 해석까지 나온다.


이창민 한양대 교수(경영학)는 “쿠팡은 그동안 김유석씨를 부사장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김범석 의장도 총수 지정을 피해갔다”면서 “하지만 수년간 사실상 임원급 수준의 보수를 받아갔는데도 쿠팡은 계속 김유석씨를 일반직원이라고 우겨온 게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교수는 “이제 와서 김유석씨를 부사장으로 인정하고 상당한 급여·보상이 이뤄졌다는 사실도 밝혀진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과거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속인 것이 돼 공정위의 검찰고발, 형사처벌까지도 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김유석씨가 임원이 아니다’고 거짓말한 것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도 정작 김 의장은 공정거래법상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게 되는 애매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현재 동일인이 김 의장이 아닌 쿠팡 한국법인으로 돼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공정위는 2021년 쿠팡이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4년간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지 못하고 있다.


https://www.dt.co.kr/article/12037455#_PA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92 12.26 36,8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0207 기사/뉴스 남의 집 현관문 '쾅' 걷어차고 줄행랑…미 SNS '도어 킥' 유행에 경찰 경고 1 06:40 374
400206 기사/뉴스 엔하이픈 협업 애니 신주쿠서 첫선…日 관객 열광 3 04:04 658
400205 기사/뉴스 정우성, 같은 설렘 공식인데 이번엔 ‘오답 처리’ 여론 혹한기 여전 22 02:30 3,255
400204 기사/뉴스 커지는 쿠팡 불신…'최상급 반품 마켓'에 불량품 천지 9 02:21 3,133
400203 기사/뉴스 ‘조용한 유가족 1년의 기록’…KBS, 무안공항 참사 다큐 ‘남은 자들의 나라’ 공개 15 01:27 1,954
400202 기사/뉴스 ‘대홍수’, 혹평에도 끄떡없다...8일 연속 글로벌 1위 [공식] 7 00:33 1,255
400201 기사/뉴스 오늘 게시된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의 칼럼을 읽으며 구역질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7 00:02 3,867
400200 기사/뉴스 "비트코인 보냈는데 사라져"...알고보니 '불법 윈도우 인증' 탓 3 12.28 1,904
400199 기사/뉴스 인하대, 랜섬웨어 공격에 학사시스템 ‘먹통’···학생·교직원 정보 유출 가능성에 신고 1 12.28 756
400198 기사/뉴스 “서울대 나온 아들과 너 때문에…며느리 흉기로 찔렀다 14 12.28 3,377
400197 기사/뉴스 ‘학폭’ 수시 지원자 18명 전원 불합격 시킨 ‘이 대학’ 12 12.28 2,891
400196 기사/뉴스 故 이순재, 생전 마지막 행적 밝혀졌다…박근형 "연극 중 찾아와 조언" ('미우새') 1 12.28 3,101
400195 기사/뉴스 [단독]“왜 시비 걸어”…흉기 휘두른 중국인 검거 5 12.28 1,038
400194 기사/뉴스 국채 225조 발행 예고 … 국가신용등급에 부담 3 12.28 1,663
400193 기사/뉴스 "일본도, 타이완도.." 심상치 않은 연쇄 지진.."일주일 안에 또 온다" TSMC 대피 5 12.28 2,613
400192 기사/뉴스 "재벌가 입성 위해 살아있는 딸 사망신고" 고성희(배우 이태란) 악행 탄로나고 이지혁(배우 정일우)는 시한부 선고 (드라마 '화려한 날들')[종합] 13 12.28 2,975
400191 기사/뉴스 "할머니 미안해" 선배에게 협박·폭행당한 10대 청소년 숨져…선배는 구속 254 12.28 29,625
400190 기사/뉴스 박근형, 故이순재 떠올리며 울컥 "마지막 당부 잊지 못한다" 12.28 1,881
400189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사상 첫 15억 돌파…5개월만에 1억 쑥 12 12.28 1,230
400188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8 12.28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