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쿠팡 무혐의' 내렸던 검찰…보고서엔 '황당 내용'
1,843 9
2025.12.24 22:38
1,843 9

https://youtu.be/4I25hkO-8J0

 

https://naver.me/G281QtNe

 

<앵커> 쿠팡 일용직 노동자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둘러싼 외압 의혹을 밝히기 위한 상설특검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검찰 윗선이 쿠팡을 무혐의 처분하라고 압박했다는 한 검사의 폭로가 사실인지, 당시 검찰의 무혐의 판단이 적절했는지 이제부터 특검이 철저하게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확보한 검찰의 내부 수사 문건에는 사건의 쟁점과 연관성이 낮은 쿠팡 측의 시각이 무혐의 근거로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4월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대검에 보낸 내부 수사 보고서입니다. 보고서에는 쿠팡 측이 지난 2023년 5월 취업규칙을 바꿔 일용직 노동자들의 퇴직금을 미지급한 의혹을 검찰이 불기소로 판단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검찰은 그 근거로 범죄의 고의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근거라는 내용을 살펴보면 황당한 내용이 눈에 띕니다. 배송 업무 정규직을 희망하는 노동자가 턱없이 부족해 일용직 고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퇴직금 명목의 돈이 나가면 소비자들의 높은 배송료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또, 선심성 퇴직금 지급이 비슷한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정규직과의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습니다. 불법 의혹이 있는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에 따른 퇴직금 미지급이 사건의 쟁점인데, 법적 논리와 무관한 기업 경영 논리를 무혐의 판단 근거로 제시한 겁니다. 그마저도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쿠팡 측 노동자들은 주장합니다.

 

정성용/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장 : (정규직 전환 희망자를) 오히려 거절한 것도 쿠팡이고 요즘은 일용직을 그렇게 전환을 아예 안 시키기 때문에 그냥 핑계에 불과하죠.]

 

법조계에서도 범죄 고의성 여부와 무관한 근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선욱/변호사 : 퇴직금을 주고 싶지 않다는 경제적인 동기에 대한 설명에 불과한 거거든요. 고의성 부정의 근거가 아니라 퇴직금을 주고 싶지 않은 쿠팡 측을 합리화하는….]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471 01.01 52,7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5,9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37,5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9,8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54,1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3,4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88,5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1054 기사/뉴스 세상 떠난 형…박서진, 삼 남매 첫 사진 찍는다 (살림남2) 16:13 356
401053 기사/뉴스 트럼프, 휴가 중 대리석 쇼핑 삼매경… 백악관 연회장 이렇게 꾸민다 1 16:09 348
401052 기사/뉴스 [속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서 최소 7차례 폭발음·항공기 저공 비행 9 16:03 1,403
401051 기사/뉴스 [단독]'中 한한령 해제 선봉' 엔터계, 갤럭시코퍼·SM·WM 사절단 합류 12 15:13 1,778
401050 기사/뉴스 "월급 주는데 할 일은 없다"...방학 맞은 학교 '상시근로' 대혼란 123 15:09 11,960
401049 기사/뉴스 [샷!] "규칙 지키고 매너 있는 2030 선호" 23 14:52 3,836
401048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 과거 연애사 대공개 3 14:27 1,010
401047 기사/뉴스 러시아軍 암환자 최전방 배치·자살 작전 강요…비리 공개 7 14:25 1,874
401046 기사/뉴스 문세윤, 12년 만에 셋째 낳을까..자녀 계획 공개 “혹시 모른다” (‘1박2일’) 14:04 799
401045 기사/뉴스 신성, ‘살림남2’서 예능 폭발…“1남4녀라 30년 고정 가능” 2 13:53 1,419
401044 기사/뉴스 정승제, 현우진·조정식 여파? 인터뷰 돌연 취소...“개인 사정” 3 13:06 3,249
401043 기사/뉴스 강력한 '부동산 감독원' 만든다‥"신속하고 강력한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9 13:00 754
401042 기사/뉴스 [속보] 이별 통보한 女 흉기 살해…60대 현행범 체포 28 13:00 2,725
401041 기사/뉴스 “성접촉으로 전파, 한국 2030도 비상”…日 1.3만명, 대만 9000명 넘었다는 ‘이 병’ 29 12:57 5,939
401040 기사/뉴스 “40점에서 멈췄다”…임우일이 예능에서 꺼낸 1인가구 청약 현실 43 12:52 5,634
401039 기사/뉴스 "모르는 사람 얼굴 돈 주고 왜 사"…졸업앨범 대신 '스냅' 합니다 31 12:45 4,196
401038 기사/뉴스 '딸만 셋' 박찬호, 하주석 결혼식서 "무조건 아들 낳았으면" 2 12:26 2,912
401037 기사/뉴스 ‘복수 대행’ 이제훈vs‘범죄 설계’ 김성규, 역대급 매치에 ‘모범택시3’ 1위 [MK★TV시청률] 6 12:13 1,872
401036 기사/뉴스 [속보] KT 위약금 면제 사흘간 3만여명 이탈…70% SKT로 이동 232 11:59 27,731
401035 기사/뉴스 "주사 이모, 키한테 자주 선물" 폭로 나왔다…알고 보니 연예인 친분 '사업 홍보' [엑's 이슈] 53 11:58 6,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