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이 내 글 도용" 검증…첫 문장부터 일치
6,136 31
2025.12.22 19:44
6,136 31
저속노화의 개념을 전파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는 '성폭력 의혹' 외에도 '도용 의혹'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여성 연구원 A씨는 자신이 쓴 저속노화 관련 글을 정 대표가 저자 이름을 바꿔 기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JTBC가 정 대표의 글과 A씨가 작성한 원문을 입수해 분석해 봤습니다.

김태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는 방송 출연은 물론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해왔습니다.

[정희원/저속노화연구소 대표 (유튜브 '정희원의 저속노화') : 제가 신문에 글도 쓰고 유튜브에서 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저는 10년 동안 많은 분들이 노년의학이라는 게 당연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만들고…]

최근 정 대표는 전 직장 여성 위촉연구원을 스토킹 혐의로 신고했습니다.

여성 A씨는 "정 대표가 집요하게 성적 역할 수행을 요구했고, 원고와 칼럼을 무단 도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JTBC는 지난해 3월, A씨가 작성한 원고들을 입수해 분석했습니다.

문서 작성 이력과 전송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이 원고, 지난해 3월 '정희원의 늙기의 기술'이란 전문가 칼럼 코너에 실렸습니다.

제목은 '저속노화, X의 신트렌드로…2030의 재밌고 멋진 유행이 되고 있다'입니다.

'조회수 41.2만, 지난달 22일 'X'에 필자가 올린 게시물의 추이다.' 여성 연구원이 쓴 원고와 첫 문장부터 일치합니다.

'대보름 음식'에 대한 소개와 추천, 사례로 든 '싱가포르' 정책까지 똑같습니다.

근거로 제시한 '30세 이하 한국인 당뇨환자' 그래프도 같습니다.

여성 측은 "그동안 정 대표가 자신이 쓴 원고를 본인 이름으로 바꿔 신문사에 제출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를 바꾸는 행위, 이른바 '표지갈이'를 했다는 겁니다.

실제 정 대표가 보낸 문자를 확인해 봤습니다.

정 대표가 "늙기의 기술"이라고 보내자 여성은 "네, 곧 됩니다"라고 답합니다.

며칠 뒤, 여성이 "일단 초안을 썼다"며 원고 파일을 전송합니다.

비슷한 정황은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지난해 8월엔 정 대표가 "내 글의 졸렬함과 글을 도둑질해야 하는 비열함이 괴롭다"고 말합니다.

여성 연구원 A씨 측은 "신문 칼럼은 물론 정 대표의 저서도 여성이 출판사로 글을 직접 보냈고, 그대로 사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희원 대표 측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고소했다고 하니까 수사기관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 대표는 공직인 서울시 건강총괄관 직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저속노화 개념이 누구 것인지조차 아직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700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4 01.08 46,296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4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84 이슈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호러/스릴러 부문 연기상에서 나온 최초 기록 3 05:02 355
2958683 기사/뉴스 션, 정혜영 쏙 빼닮은 미모의 막내딸 공개 "주위에서 배우시키라고 해" [전참시] 2 04:44 1,825
295868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7편 04:44 101
2958681 이슈 모범택시 시즌3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간략 소개글 18 04:20 1,380
2958680 유머 @: 헤이 그록, 사진 속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지워줘 03:56 1,168
2958679 이슈 딴게 아니고 구글맵 리뷰 볼때마다 ㄹㅇ 일본=정신병 근본국 이란거 뼈저리게 실감함 20 03:41 2,862
2958678 이슈 후덕죽 셰프 리뷰하는 단군 4 03:31 2,952
2958677 이슈 우리나라에서 커피광고모델 제일 오래한 사람 12 03:30 2,310
2958676 이슈 최근 유행하는 모수 (안성재 레스토랑) 초대권 사기 6 03:26 1,820
2958675 기사/뉴스 ‘솔로지옥4’ 이시안, 위고비 부작용 “3일간 정신 나가” 23 03:20 2,833
2958674 이슈 사람마다 진짜 갈린다는 인생 밥상.jpg 247 03:13 11,160
2958673 기사/뉴스 개런티가 573억원…다큐인가 뇌물인가 2 03:06 2,606
2958672 이슈 올데프 애니 영서 게임보이 챌린지 2 03:03 737
2958671 이슈 갈수록 라이브 말도 안되는 골든 (Glowin’ Version) 21 02:59 1,827
2958670 이슈 간호사 태움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드라마 장면.jpg 34 02:54 4,501
2958669 이슈 앙탈챌린지 한 엔하이픈 표정ㅋㅋㅋㅋㅋ 5 02:42 902
2958668 이슈 애착 담요 가져와서 까부는 아기 호랑이 설호ㅋㅋ 19 02:40 3,220
2958667 유머 어제자 송어축제 근황.gif 46 02:36 5,276
2958666 이슈 서로 그룹 챌린지 품앗이 한 씨엔블루 정용화 - 에이핑크 정은지 6 02:35 528
2958665 이슈 오늘 저녁 5시 도라이버 해체쇼-퍼스널컬러 검사 예고 4 02:32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