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구창모 국가대표 '셀프 반납' 논란, 핵심은 구단-선수들 '병역 이기주의'
21,551 237
2025.12.18 17:39
21,551 237

hRTZLu

구창모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이판 전지훈련 명단에서 빠졌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좌완 투수 부족에 대한 엄청난 고민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구창모는 없었다. 대신 팀 동료 김영규가 포함됐다.

구창모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유리몸'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 정말 많이 다쳤다. 올해 상무 전역 후 팀에 복귀했는데 상무에서도 몸이 안좋아 거의 던지지 못했다. 전역 후에도 팔꿈치 이상으로 바로 던지지 못하다 시즌 막판 극적으로 복귀했다.

마성의 힘이다. 복귀하니 또 도움이 된다. 사실상의 5위 결정전이던 KT 위즈전 '이게 구창모다'를 보여줬다. 당연히 대표팀에서도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그게 선발이든, 불펜 요원이든.

하지만 빠졌다. 그 과정 NC 구단이 참가를 만류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KBO는 구창모가 꼭 필요한 선수라 판단하고 합류를 타진했지만, NC 뜻이 너무 완곡해 데려갈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NC와 구창모 만이 아니다, KBO가 다른 구단들에게도 선수들의 몸상태, 컨디션 등을 확인하다는 반론이 나왔다. 구창모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는 것이다.

 

DgpbiQ

결국 이 문제의 핵심은 병역 혜택이다. 구창모와 NC가 이번 대표팀 합류를 거절한 게 불편한 쪽은, 왜 병역 혜택이 걸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아픔을 참고라도 나가게 하려던 팀이 병역 혜택이 없는 WBC 참가는 아프지 않은데 못나가게 하느냐는 것이다.

구단과 선수들의 병역 이기주의는 이번 사례 뿐이 아니다. 일찍부터 병역 혜택이 걸린 올림픽, 아시안게임에는 목숨 걸고 나가려 하면서 그게 아닌 대회들에는 수당 등 혜택 없이 왜 나갸느냐는 등의 불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실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추신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병역 헤택을 받은 후 자신의 개인 사정을 이유로 대표팀 발탁을 거부해 지금까지도 팬과 현장의 지적을 받고 있다.

추신수 뿐 아니다. 많은 구단, 선수들이 병역 혜택이 걸린 아시안게임 출전에만 사활을 걸고, 다른 대표팀 경기에는 무관심이다. 이번 체코, 일본 평가전에 대해서도 구단들과 선수를 보유한 에이전트들은 "왜 시즌 끝나자마자 무리하게 대표팀 경기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데 선수들은 싫은 티를 낼 수도 없다. 국가대표가 정말 소중한 선수도 있지만, 이 코스를 밟지 않으면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35713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5,223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4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88 기사/뉴스 (단독)쿠팡이츠 '1위' 비결?…조리시간 초과 땐 점주가 '음식값 부담' 2 06:15 161
2958687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난 사랑에 빠졌죠" 06:14 38
2958686 이슈 지금 한창 상영, 방영 중인 각각 다른 작품 OST 두 곡 연달아 낸 여돌....(만약에 우리, Love Me) 06:04 190
2958685 이슈 방금 처음으로 음방 사녹한 롱샷 역조공품 06:01 200
2958684 이슈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호러/스릴러 부문 연기상에서 나온 최초 기록 5 05:02 607
2958683 기사/뉴스 션, 정혜영 쏙 빼닮은 미모의 막내딸 공개 "주위에서 배우시키라고 해" [전참시] 2 04:44 3,117
295868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7편 1 04:44 169
2958681 이슈 모범택시 시즌3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간략 소개글 19 04:20 1,883
2958680 유머 @: 헤이 그록, 사진 속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지워줘 1 03:56 1,497
2958679 이슈 딴게 아니고 구글맵 리뷰 볼때마다 ㄹㅇ 일본=정신병 근본국 이란거 뼈저리게 실감함 24 03:41 3,634
2958678 이슈 후덕죽 셰프 리뷰하는 단군 4 03:31 3,428
2958677 이슈 우리나라에서 커피광고모델 제일 오래한 사람 13 03:30 2,844
2958676 이슈 최근 유행하는 모수 (안성재 레스토랑) 초대권 사기 6 03:26 2,223
2958675 기사/뉴스 ‘솔로지옥4’ 이시안, 위고비 부작용 “3일간 정신 나가” 29 03:20 3,474
2958674 이슈 사람마다 진짜 갈린다는 인생 밥상.jpg 287 03:13 15,227
2958673 기사/뉴스 개런티가 573억원…다큐인가 뇌물인가 4 03:06 3,046
2958672 이슈 올데프 애니 영서 게임보이 챌린지 2 03:03 849
2958671 이슈 갈수록 라이브 말도 안되는 골든 (Glowin’ Version) 21 02:59 2,045
2958670 이슈 간호사 태움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드라마 장면.jpg 41 02:54 5,293
2958669 이슈 앙탈챌린지 한 엔하이픈 표정ㅋㅋㅋㅋㅋ 5 02:42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