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구창모 국가대표 '셀프 반납' 논란, 핵심은 구단-선수들 '병역 이기주의'
21,874 237
2025.12.18 17:39
21,874 237

hRTZLu

구창모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이판 전지훈련 명단에서 빠졌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좌완 투수 부족에 대한 엄청난 고민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구창모는 없었다. 대신 팀 동료 김영규가 포함됐다.

구창모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유리몸'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 정말 많이 다쳤다. 올해 상무 전역 후 팀에 복귀했는데 상무에서도 몸이 안좋아 거의 던지지 못했다. 전역 후에도 팔꿈치 이상으로 바로 던지지 못하다 시즌 막판 극적으로 복귀했다.

마성의 힘이다. 복귀하니 또 도움이 된다. 사실상의 5위 결정전이던 KT 위즈전 '이게 구창모다'를 보여줬다. 당연히 대표팀에서도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그게 선발이든, 불펜 요원이든.

하지만 빠졌다. 그 과정 NC 구단이 참가를 만류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KBO는 구창모가 꼭 필요한 선수라 판단하고 합류를 타진했지만, NC 뜻이 너무 완곡해 데려갈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NC와 구창모 만이 아니다, KBO가 다른 구단들에게도 선수들의 몸상태, 컨디션 등을 확인하다는 반론이 나왔다. 구창모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는 것이다.

 

DgpbiQ

결국 이 문제의 핵심은 병역 혜택이다. 구창모와 NC가 이번 대표팀 합류를 거절한 게 불편한 쪽은, 왜 병역 혜택이 걸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아픔을 참고라도 나가게 하려던 팀이 병역 혜택이 없는 WBC 참가는 아프지 않은데 못나가게 하느냐는 것이다.

구단과 선수들의 병역 이기주의는 이번 사례 뿐이 아니다. 일찍부터 병역 혜택이 걸린 올림픽, 아시안게임에는 목숨 걸고 나가려 하면서 그게 아닌 대회들에는 수당 등 혜택 없이 왜 나갸느냐는 등의 불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실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추신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병역 헤택을 받은 후 자신의 개인 사정을 이유로 대표팀 발탁을 거부해 지금까지도 팬과 현장의 지적을 받고 있다.

추신수 뿐 아니다. 많은 구단, 선수들이 병역 혜택이 걸린 아시안게임 출전에만 사활을 걸고, 다른 대표팀 경기에는 무관심이다. 이번 체코, 일본 평가전에 대해서도 구단들과 선수를 보유한 에이전트들은 "왜 시즌 끝나자마자 무리하게 대표팀 경기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데 선수들은 싫은 티를 낼 수도 없다. 국가대표가 정말 소중한 선수도 있지만, 이 코스를 밟지 않으면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35713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67 03.13 25,8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2,1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1,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084 정보 (속보) 이란 외무장관 : 미국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국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능 07:41 48
3021083 기사/뉴스 '왕사남’ 장항준 “등수 관심 없다…영화감독 오래 하고 파” 07:40 25
3021082 이슈 재결합하더니 제대로 김치찌개 낋여오신 푸시캣 돌스... 1 07:34 285
3021081 이슈 롱샷 어릴때 사진 모음 (스압주의) 3 07:25 246
3021080 기사/뉴스 [단독]하이브, 민희진과 화해할 생각 없다..풋옵션 강제집행 '취소' 신청 7 07:25 803
3021079 유머 @엄빠랑 왕사남 보고와서 밥 먹는데 태산이도 노산 밑에서 공부하지 않냐 제발 시험 준비해라 이래서 나도 인강 선생님 얼굴이 박지훈이엿으면 햇지 이랫더니 아빠가 물 뿜음 7 07:18 774
3021078 이슈 깨끗한 물, 따뜻한 샤워, 와이파이, 그리고 안전한 집이 얼마나 소중한 특권인지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11 07:14 1,772
3021077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 06:59 165
3021076 유머 엄마 손 잡고 가자 어떤 게 엄마 손이게? 3 06:54 1,150
3021075 유머 딸 아빠와 아들 아빠의 온도차이 5 06:51 1,269
3021074 유머 비행기에서 처음보는 할부지가 너무 좋음 7 06:47 1,882
3021073 이슈 마트엔 절대 없는 '무지개 계란'의 정체 🥚 4 06:44 1,805
3021072 이슈 털많은 댕댕이가 금손집사를 만나면 7 06:42 943
3021071 이슈 반에서 제일 소심한 친구에게 중요한 종이뽑기를 시킨 선생님 8 06:29 1,532
3021070 이슈 우리가 스웨트셔츠를 맨투맨이라고 부르는 이유 19 06:28 2,768
3021069 유머 12년이 지났지만 꾸준한 상속자들 국룰 밈 7 05:54 2,092
3021068 기사/뉴스 [속보] 전쟁 일으킨 트럼프, 이번엔 한국에 파병 요구 191 05:25 15,813
3021067 이슈 X세대가 사랑했던 패션 2 05:24 1,671
3021066 유머 주인 믿고 꿀잠 중인 말 3 05:17 1,063
3021065 이슈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김길리의 날 들이밀기 17 04:50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