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5억 체납’ 최은순, 부동산 공매 추진에 “일단 절반 내겠다”
1,684 15
2025.12.16 15:41
1,684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7264?sid=001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경기 성남시가 25억원대 과징금을 내지 않은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79)씨의 부동산에 대한 공매를 추진하자, 최씨 측은 16일 “절반이라도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와 성남시에 따르면, 최씨는 최종 납부 시한인 전날(15일)까지 성남시에 내야 할 체납 과징금 25억5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앞서 성남시는 최씨 측에 “체납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 부동산에 대해 공매에 들어가겠다”고 알렸다. 공매는 공공기관이 체납으로 인한 압류 재산을 강제로 처분하는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4일 “최씨의 체납은 그 죄질이 아주 나쁘다. 성남시와 함께 최후 일정을 통첩했다”며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부동산 공매 절차에 반드시 들어가 조세 정의를 살리겠다”고 했다.

최씨가 끝내 과징금을 내지 않자, 성남시는 이날 공매를 위한 내부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자 최씨 측은 성남시에 “체납액의 절반 수준인 13억 정도만 일단 납부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체납액이 일부 납부되면 공매 절차는 일단 중단된다. 과징금에 대한 가산세는 붙지 않는다.

 

통장잔고증명서 위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지난해 5월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가석방되고 있다. /뉴스1

통장잔고증명서 위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지난해 5월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가석방되고 있다. /뉴스1
성남시 관계자는 “일단 납부 의사를 밝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로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씨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체납액 전국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최씨는 지방자치단체에 과징금이나 변상금 등을 내지 않은 ‘지방 행정 제재·부과금 체납자’에 해당하는데, 올해 처음 공개된 사람 중에서 액수가 가장 컸다. 최씨는 2013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 55만3231㎡를 차명으로 매입하는 등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해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31 12.19 35,4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9,5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1,6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461 기사/뉴스 “1인당 50만원 드립니다” 민생지원금 180억 또...이번엔 어느 지역? 08:53 357
2939460 기사/뉴스 [속보] 송성문,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 계약...신인왕 수상 옵션도 포함 08:53 160
2939459 이슈 CT 촬영 경험자들은 대부분 불쾌했다고 응답하는 것...jpg 5 08:53 950
2939458 이슈 사건 안 터졌으면 1위 찍었을지 궁금한 아이돌 노래 3 08:50 1,253
2939457 기사/뉴스 [속보] 내년 전기요금 안 오른다…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08:48 101
2939456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안희정처럼 되지말라며 접근…가스라이팅 당했다" 4 08:48 431
2939455 기사/뉴스 현빈, 손예진 반한 이유 고백…“옷 젖듯 사랑 됐다” 3 08:46 811
2939454 이슈 연예대상때 박보검님 옆자리라 너무 걱정됐다는 고우림 1 08:46 577
2939453 기사/뉴스 김흥국 “정치 끝, 다시 가수로”…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 발표 예고 2 08:44 413
2939452 유머 모수 출입금지 당한 안성재 딸 11 08:44 3,103
2939451 기사/뉴스 [공식] '아바타3' 첫 주말 극장 씹어 삼켰다..韓서 180만 돌파→美서 1303억원 수익 3 08:43 350
2939450 기사/뉴스 비수도권 반도체 '52시간 예외' 첨단산업법으로 추진 4 08:40 428
2939449 이슈 현재 환율.jpg 26 08:40 2,126
2939448 기사/뉴스 '서울대 합격' 이부진 아들 다닌 휘문고도 또 '미달'···자사고 인기 확 떨어진 이유가 9 08:38 2,048
2939447 기사/뉴스 "비과세 혜택 끝난다"…상호금융 예·적금 '절세 막차' 탈까 7 08:37 830
2939446 기사/뉴스 美법무부, 엡스타인 자료 트럼프 사진 삭제에 "피해자 보호 하려고" 2 08:36 345
2939445 기사/뉴스 “1억 맡겨야 고작 1주, 이게 맞나요”…공모주 ‘하늘의 별따기’ 경쟁 4 08:36 699
2939444 이슈 반응 진짜 안 좋은 니키 미나즈 근황...twt 14 08:35 2,360
2939443 이슈 어제 콘서트에서 댄스무대 전에 파스 붙이는 임영웅 ㅋㅋㅋ 14 08:34 1,089
2939442 이슈 이런 거 하면 제발 재난문자로 알려 주세요 2 08:30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