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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총기 탈취 연출 주장' 김현태 고소

무명의 더쿠 | 12-16 | 조회 수 1164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총을 빼앗으려한 상황이 연출이라고 주장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을 고소했습니다.

안 부대변인 측 법률대리인은 15일 오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김 전 특임단장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김 전 특임단장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안 부대변인이) 연출된 모습으로 총기 탈취를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특임단장은 "나중에 다른 부대원들 말을 들어보니 안귀령 부대변인이 나타나서 덩치가 큰 보디가드들을 데리고 왔고, 또 촬영 준비를 해 (총구를 잡기) 직전에 화장까지 하는 모습까지 봤다고 한다"라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안 부대변인은 지난 11일 SNS에 글을 올려 "김현태의 주장이 저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란의 진실을 호도하고 있기에 단호하게 법적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경고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3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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