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환율 이달 평균 1470원 넘었다…외환위기 이후 ‘최고’
2,868 21
2025.12.14 15:57
2,868 21
이달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70원을 넘어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데도 ‘서학개미’와 국민연금 해외투자 등 수급 요인이 계속 환율을 끌어올리면서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 중 유일하게 하락한 것이다. 내년에도 수급 압박이 이어지며 고환율이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473.7원이다. 야간거래에서 장중 1479.9원까지 오르며 1500원에 성큼 다가섰다. 종가는 1477.0원에 마감해 지난 4월 8일(1479.0원) 이후 가장 높았다. 환율은 10월 추석 연휴 이후부터 본격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주간거래 종가 기준 지난달 평균 환율은 1460.44원으로 외환위기였던 1998년 3월(1488.87원) 이후 월평균 기준 최고였다. 이달 들어 2주간 평균은 이보다 더 높은 1470.4원이다. 환율은 지난달 7일(1456.9원) 이후 한 달여간 장중에도 1450원 아래로 내려온 적이 없다.

원화는 주요국 통화 중 홀로 달러 대비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와 원·달러 환율 간 괴리는 커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20일 100.251에서 지난 12일 98.404 수준으로 하락하며 10월 중순 수준으로 내려앉았는데, 당시 환율은 1420원 안팎이었다.

원화가 약세인 배경에는 내국인 해외투자 등 수급 요인이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국내 개인 투자자는 해외주식을 55억2400만 달러 순매수 결제했다. 역대 최대였던 10월(68억1300만 달러)에는 못 미쳤지만 여전히 많다. 이달엔 지난 12일까지 약 11억 달러를 순매수했다.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평균 환율은 외환위기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연평균 환율(주간거래 종가 기준)은 1420.0원이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1394.97원)보다 높아 역대 최고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국내 달러 수급 불균형에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한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 만큼 외환 당국 개입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내년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여부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 등도 내년 환율 변수로 꼽힌다.

박민지 기자(pmj@kmib.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2020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61 03.30 51,2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0,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8,3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512 이슈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바이럴 되고 있다는 프링글스 초콜릿 20:57 1
3032511 이슈 방금 뜬 추성훈한테 귀 청소 받는 방탄 정국ㅋㅋㅋㅋㅋ 20:57 18
3032510 유머 인간 대할 때와 동물 대할 때 차이 20:56 73
3032509 이슈 최소 한두곡은 흥얼거리는 노래 있을거라 생각하는 브리트니스피어스 전성기때 차트 히스토리 20:53 108
3032508 유머 [슈돌] 정우: 이모 방귀 뀌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20:53 553
3032507 이슈 캔커피 들고 가는 강동호(백호) 4 20:53 164
3032506 이슈 [KBO] 황성빈 저격하는 김형준 6 20:53 595
3032505 이슈 [KBO] 삼성 류지혁 투런 홈런 6 20:52 265
3032504 이슈 해외네티즌 "한국은 어떻게 70년만에 부자 나라가 될 수 있었나" 해외반응 7 20:52 848
3032503 정보 매년 전국 수목원&정원에서 하고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번에 기념주화로 바뀐 거 아세요???? 4 20:52 356
3032502 정보 국세청이 모범납세자로 인증한 믿을 수 있는 음식점.jpg 13 20:52 994
3032501 이슈 주식, 우주, 양자역학 보던 요서비가 새깅이요? 요서비의 요즘것들 EP.O 1 20:52 59
3032500 이슈 아이브, 3월 올킬…차트 1위·음방 1위·화제성 1위..'뱅뱅' 장기 흥행 中 1 20:51 56
3032499 이슈 오늘 몬치치 키링이랑 커플룩 코디하고 출국하는 라이즈 앤톤.jpg 4 20:51 360
3032498 유머 나 홍상수 영화 좋아합니다 하는 남자들 중에 와 정말 매력적이다 이런 남자는 없었어요 27 20:47 2,070
3032497 이슈 [KBO] 다시 앞서나가는 구자욱의 적시타 ㄷㄷㄷ 2 20:46 381
3032496 기사/뉴스 [단독] 계엄 직전 북한대사관에 '노크'‥정보사의 수상한 '공작' 11 20:45 586
3032495 유머 ???:선태가 시작을 이상하게 해놔서 뒤도 계속 저러자나 5 20:45 1,066
3032494 이슈 [kbo] 26시즌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실현중인 kt위즈.... 13 20:45 991
3032493 유머 디즈니 곰쥬의 안디즈니스러운 모먼트🐼💜 6 20:44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