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회장실' 문턱 넘기 어렵네... 100대 그룹 여성 회장 4명에 그쳐
886 2
2025.12.10 14:32
886 2

"임원은 늘었지만 회장은 여전히 남성"… 오너일가 여성, 최고위직 진입 막혀
최고령 여성 회장, 애경 회장 장영신... 모녀 회장은 신세계가 유일


여성 오너일가 비중이 4분의 1을 넘었지만 회장 직함을 단 여성은 여전히 손에 꼽히는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00대 기업집단 오너일가 233명 중 여성은 59명(25.3%)에 달하지만,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정유경 신세계 회장,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구혜원 푸른그룹 회장 등 현직 여성 회장은 4명에 그쳤다. 여성 오너일가의 경영 참여는 확대되고 있으나 ‘최고위직’인 회장까지 오르는 사례는 극히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자산 기준 100대 기업집단 가운데 오너 체제가 있는 66개 그룹의 오너일가 승진 경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임원 승진 이후 회장에 오르기까지 평균 17년 11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대가 내려갈수록 임원 진입은 빨라지고, 사장 승진은 다소 늦어지지만 회장 취임은 더 젊은 나이에 이뤄지는 ‘세대교체 가속’ 흐름도 확인됐다.리더스인덱스가 현재 경영에 참여 중인 오너일가 임원 233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2세는 임원에서 회장까지 평균 18년 5개월, 3세는 17년 11개월, 4세는 12년 7개월이 걸렸다. 오너일가 전체 기준 평균 입사 연령은 29.4세, 임원 승진 34.9세, 사장 승진 42.7세, 회장 선임 50.6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8명은 입사와 동시에 임원 직함을 부여받았고, 이 중 다수가 이사·상무급 이상으로 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보면 2세대는 평균 28.2세에 입사해 5년 5개월 뒤 임원(33.6세)에 올랐고, 3·4세대는 29.2세 입사 후 5년 2개월 만에 임원(34.4세)에 진입했다. 반면 임원에서 사장까지 걸리는 기간은 2세대 6년 4개월, 3세대 8년 5개월, 4세대 8년 8개월로 오히려 늘어났다. 입사·임원 단계까지는 속도가 빨라졌지만, 최고경영자급으로의 검증·조정 기간은 길어진 셈이다.

회장 선임 시점만 놓고 보면 세대교체 속도는 더 뚜렷하다. 2세 회장의 평균 취임 연령은 52.6세였으나 3세는 49.1세, 4세는 46세로 낮아졌다. 현직 회장 75명 가운데 가장 빠르게 회장에 오른 인물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으로, 43세에 입사해 1년 11개월 만에 회장 자리에 올랐다.

반대로 승진 기간이 가장 길었던 인물은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으로 21세에 입사해 42년 2개월 만에 회장에 올랐다. 이어 신동윤 율촌화학 회장(40년 7개월),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37년 6개월),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34년 11개월), 이건영 유니온 회장(34년 2개월) 순으로 승진 기간이 길었다5대 그룹만 놓고 보면 선대 회장의 유고로 조기 승계한 사례를 제외할 경우 회장 승진까지 20년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3세 입사 후 31년 4개월 만에 회장에 올랐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4세 입사 후 27년 만에 회장에 취임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3세 입사 후 23년 2개월,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뒤 약 12년 만에 회장에 올랐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7년 7개월 만에 회장에 올라 상대적으로 승진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https://m.megaeconomy.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0525995171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355 04.24 24,0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9,2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3,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5,3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5,1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535 기사/뉴스 [단독] 체력장 열어보니… 6070이 4050보다 팔팔 6 01:44 1,449
419534 기사/뉴스 '뻔한 여행지'는 이제 그만…일본 여행에 꽂힌 젠지 세대 41 01:19 2,505
419533 기사/뉴스 "야생 황새도 찾아왔다"…청주동물원 '동물복지 강화' 5 01:11 921
419532 기사/뉴스 [속보] 이란 외무, 파키스탄 출국…美 2차 협상 결국 불발 24 04.25 1,866
419531 기사/뉴스 NCT 위시 시온, 목포왕자의 위엄은 얼굴뿐이 아니네 "소 100마리 키웠다"('살림남2') 18 04.25 1,670
419530 기사/뉴스 아이유 “외조부상 와준 유일한 친구…유수빈∙이연에 감동” 04.25 1,841
419529 기사/뉴스 [속보] 영월 무릉도원면 국유림서 산불…장비 23대 투입해 진화 중 9 04.25 2,217
419528 기사/뉴스 [단독]“폭행으로 뇌출혈”…故 김창민 감독 의료기록 확보 2 04.25 620
419527 기사/뉴스 호르무즈 미 해군 급식사진 또 공개됨 20 04.25 5,729
419526 기사/뉴스 오존♥전주니, 9년 열애 끝 26일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11 04.25 6,039
419525 기사/뉴스 변영주 "이선균, 시나리오 주려던 때 잘못돼…검경 용서 안 돼" 526 04.25 55,369
419524 기사/뉴스 "개미만 털린다"…주식거래 12시간 연장에 개인투자자들 '발끈' 25 04.25 3,407
419523 기사/뉴스 “단종제에서 맑은 날씨 처음”…영월 청령포, 주말 맞아 관광객 북적 15 04.25 3,477
419522 기사/뉴스 전세 매물 44% 급감·규제 영향…서울 곳곳 '신고가' 확산 19 04.25 1,818
419521 기사/뉴스 “나랑 애인해도 되겠어” 20대 여성 등산객 얼어붙게 만든 노인 18 04.25 3,610
419520 기사/뉴스 “아내 시신, 동물 소각장에 태웠다”...일본 유명 동물원 직원, 아내 살해 후 소각장에 사체 유기 5 04.25 1,604
419519 기사/뉴스 사냥 즐기던 미국 백만장자, 아프리카서 코끼리에 깔려 사망 724 04.25 75,847
419518 기사/뉴스 故최진실 떠난 후 멀어진 절친들..홍진경 "큰일 겪으며 다들 지쳐" 30 04.25 6,757
419517 기사/뉴스 [KBO]“야오이마이 그 자체”…LG트윈스, 9회에만 4점 뽑고 ‘극적 역전승’ 9 04.25 1,031
419516 기사/뉴스 [단독] 청와대 민정 핵심 참모 보직 맞바꿔‥전치영 비서관이 민정비서관으로 //// 버닝썬 변호사 13 04.25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