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살 지능 된 아내 버리더니…"아파트·가게 다 내거" 이혼소송 건 남편
3,697 17
2025.12.10 13:48
3,697 17

1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5년 전 동생을 버리고 집을 나간 제부로부터 이혼 소장을 받았다는 5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 동생은 어린나이에 결혼해 남편과 철물점을 운영하며 딸까지 낳고 오순도순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결혼 20주년이 되던 해 큰 교통사고를 당해 인지능력이 5세 수준으로 돌아가버렸다. A씨 제부는 한두달 정도 아내를 돌보는 시늉을 하더니 집을 나간 뒤 연락두절됐다. 

A씨는 "아픈 엄마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조카는 매일 울면서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제가 동생을 집으로 데려와 5년째 보살피고 있다"며 "갑자기 아이가 되어버린 동생을 돌보는 일은 정말 고되고 힘들었지만 남편과 아들이 이해해준 덕분에 서로 의지하며 버텨왔다"고 했다.

그런데 얼마 전 제부에게서 이혼 소장이 날아왔다. 재산은 명의대로 나눠갖자는 요청도 있었다. A씨는 "동생 부부가 운영한 철물점 보증금과 아파트 전부 제부 명의로 돼 있다"며 "아픈 아내를 버리고 도망갔던 사람이 이제 와서 혼자 재산을 다 차지하고 이혼하겠다니, 말도 제대로 못하는 제 동생이 너무 불쌍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고 했다.

조언에 나선 류현주 변호사는 "A씨 동생 인지능력이 5세 수준이면 소송능력이 없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단독으로 소송을 진행할 수 없고 반드시 성년후견인을 선임해야 한다"며 "성년후견인이 법원에 '소송대리행위를 허가해 달라'는 소송대리허가신청을 해야하고 법원이 이를 허가하면 그때 본격적으로 성년후견인이 이혼 소송에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A씨가 동생의 실질적인 보호자이기 때문에 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했다.

A씨 제부가 보낸 이혼 소장에 대해선 "아픈 아내를 버리고 집을 나간 건 명백한 유기다. 부부사이 동거, 부양 의무를 저버렸기 때문에 명백한 유책배우자인데, 법원은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원칙적으로 배척하고 있기 때문에 제부가 주장하는 이혼 사유로는 이혼 판결이 안 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동생이 제부와 혼인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재산도 다 제부 명의로 돼 있기 때문에 동생 입장에서는 이혼 기각보다는 이혼 반소를 제기해서 위자료도 받고 정당한 재산분할도 받는 게 좋다"며 "별거 후 제부가 혼자 취득한 재산이 아니라면 정당하게 나눌 수 있다. 금융재산은 별거 당시의 잔액과 현재 잔액을 모두 확인해서 은닉이나 탕진한 것은 없는지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89724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38 01.08 25,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7,0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917 이슈 누가 네 맘대로 내 칼 쓰래? 선배 칼 쓰고 혼났던 후덕죽 셰프 19:32 18
2957916 유머 고유명사 종이컵손종원 3 19:31 323
2957915 유머 중2 아들 때문에 잠이 안 온다는 엄마 19:29 737
2957914 유머 넷플릭스 이놈들이.... 1 19:29 381
2957913 기사/뉴스 '쉬었음' 아닌 '준비중' 청년…노동부, 명칭 바꾼다 12 19:28 380
2957912 이슈 교회돈 수억원 횡령혐의, 창원 대형교회 담임목사 검찰송치 19:27 133
2957911 이슈 화보도 생각보다 잘찍는다는 손종원 셰프 바자화보 B컷 8 19:27 439
2957910 이슈 오늘 데뷔 첫 1위하고 앵콜 부르는 중소돌 라이브 상태.mp4 1 19:25 638
2957909 이슈 망함;;;;;;당근에서 잘못걸림 28 19:23 2,218
2957908 유머 외모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햄스터 5 19:23 617
2957907 유머 🐼 후야도 '바오가의 기적'이라고 해두딥디오🩷 8 19:22 639
2957906 이슈 실력파 청춘 밴드의 미친 컨셉 흡수력 19:20 353
2957905 이슈 [박서준] 서준팀은 하루에 대체 몇끼를 먹어요? 2 19:19 503
2957904 이슈 세븐틴 멤버와 하이라이트 멤버가 교환한 애장품 13 19:18 777
2957903 이슈 강원대학교는 학폭전력자 8명이 합격 13 19:18 1,616
2957902 이슈 지미키멜쇼에서 라이브한 골든 오케스트라 버전 2 19:18 237
2957901 정보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인스타 에스파 콜라보 소식 3 19:17 325
2957900 이슈 오늘자 뮤직뱅크 1위 🏆 11 19:17 1,124
2957899 유머 돈 많아보이는 펭수 3 19:16 445
2957898 이슈 미친 고자극이라 계속 생각나는 타잔x베일리 물티슈 핫🔥 4 19:16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