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 “김영선에게 받은 돈 ‘정치자금’과 무관” 공판서 무죄 논리 강조
474 3
2025.12.09 19:25
474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99401?sid=001

 

명씨 ‘급여 명목’, 김 전 의원 ‘채무 변제’ 주장
명씨 측 “어느 쪽이든 정치자금과 무관” 강조
검찰, 23일 공판서 명태균·김영선 구형 전망

명태균씨가 지난 10월 2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남도청 국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명태균씨가 지난 10월 2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남도청 국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명태균씨에 대한 공판이 9일 열린 가운데 명씨 측이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측에게 받은 돈은 ‘정치자금’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명씨 측은 해당 돈의 성격을 두고 김 전 의원과 주장이 엇갈리는 점에 대해 ‘어느 쪽이든 무죄가 성립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명씨 측은 “이른바 ‘세비 절반’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저희는 급여 명목으로 받았다는 것이고 김 전 의원은 강혜경(김 전 의원의 전 회계담당자)씨에게 빌린 돈을 갚은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설령 김 전 의원 주장을 받아들이더라도 법률적인 면에서 저희에게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명씨가 받은 돈이 급여든, 빌린 돈을 갚은 것이든 정치자금과는 무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날 김 전 의원은 명씨를 상대로 한 증인 신문에서 세비 절반은 자신이 강씨에게 빌린 돈을 갚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명씨에게 “제가 강씨에게 돈을 갚고자 월급 일부를 강씨에게 돈을 준 것은 채무 변제로 줬다는 것을 증인도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명씨는 “김 전 의원이 제게 ‘너한테 빚진 걸 갚는 거다’고 이야기하시길래 그 내부적인 것은 선관위 조사가 들어와서 그런지 뭔지 저는 추측할 수밖에 없다”며 “이후 제게 태도가 바뀌어서 제가 일을 그만둔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과 23일 증인 신문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23일 명씨 등에 대한 검찰 구형을 들을 계획이다.

명씨는 2022년 6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 공천을 도운 대가로 김 전 의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세비 등 807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명씨는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2 12.05 100,1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9,7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87 유머 상식적으로 크리스마스가 예수 생일이면 생일의 상징을 위에 꽂아야지 사망의 상징을 꽂으면 그건 예수패륜아이가 5 12:24 339
2928886 유머 매끈매끈하다 댄스 도전한 풍월량 7 12:23 290
2928885 이슈 오늘 하이브 앞에 새롭게 또 간 방탄 정국 관련 트럭 25 12:22 1,123
2928884 이슈 K-패치된 외국인들 댓글 싸움 12 12:20 1,465
2928883 유머 썸남이 자기 집에 놀러오라는데 어쩔까요? 1 12:20 422
2928882 정치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 김현태가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내란을 희화화하고 있습니다. 1 12:19 220
2928881 이슈 tvN 20주년 에디션 ‘응답하라 1988 10주년’ 선공개 하이라이트 1 12:19 292
2928880 유머 점점 살아나고 있는 후이바오 D라인🐼🩷 8 12:19 665
2928879 유머 엔믹스 해원한테 같이 닉주디 챌린지 찍자고 제안한 설윤 4 12:18 487
2928878 이슈 <유희왕⭐애장판> 마침내 전자책 출간! 단독 굿즈 : 금속 참 북마크 (수량 한정 선착순) 1 12:18 134
2928877 이슈 개신교에서 우리는 트리 위에 십자가 없는데? 변명하는게 어이없어서 찾아봄 29 12:18 995
2928876 이슈 자궁 아닌 '간'에 착상된 아기, 40주 버티고 건강하게 태어났다 12 12:16 1,551
2928875 이슈 근미래 디스토피아의 리듬을 깨우는 영화 <보이> 티저 예고편 공개🎬 1 12:15 263
2928874 기사/뉴스 20년 미제 '영월 농민회 간사 피살사건' 60대, 대법서 무죄 확정 12:15 147
2928873 이슈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관련하여 페이스북 올린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7 12:14 825
2928872 팁/유용/추천 2025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6 12:10 832
2928871 정치 '통일교-민주당 접촉' 국수본으로 이첩…특검 '편파수사 논란'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1 12:09 229
2928870 이슈 2025년 빌보드 투어링 차트 탑 40에 랭크된 케이팝 가수들 14 12:09 913
2928869 기사/뉴스 자녀 양육비 9천만원 미지급 쇼트트랙 국대 출신 김동성, 징역 6개월 9 12:08 1,145
2928868 이슈 (셀럽병사의 비밀) [본방 요약] 여자가 바뀔 때마다 변하는 피카소의 화풍! 8 12:08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