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선균·설리 죽인 광기, 지긋지긋해"... '이창동 감독 동생' 조진웅 공개 옹호
41,290 672
2025.12.09 14:06
41,290 672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46306?cds=news_media_pc&type=editn

 

/사진=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스틸컷

/사진=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스틸컷
[파이낸셜뉴스] 이창동 감독의 동생 이준동 파인하우스필름 대표가 은퇴한 배우 조진웅을 옹호했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제작하고 조진웅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스틸컷을 올리며 "한번 낙인은 영원한 낙인인가"라고 적었다.

간밤 꿈에 조진웅이 나왔다는 그는 "얼굴이 벌겋고 피곤이 쌓여 있었다. 심지어 누구에게 맞았는지 싸웠는지 얼굴에 피, 상처도 두어군데 보였다. 꿈에서도 최근 논란으로 걱정스러웠던 터라 '밤새 술 마셨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말없이 담배만 태운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사회가 사람을 강제로 가둬두는 시스템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는 당사자를 위해서나 공동체를 위해서나 이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양지에서 열심히 잘 살아 나가는 것일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소년원이든 교도소든 수많은 재소자가 죗값을 받고 있다. '여기서 나가면 과거의 잘못을 삶의 경계로 삼아 착실히 하루하루를 살리라'는 다짐을 수도 없이 하다가도, 이번 사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가슴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는 너무 잦은 희생제를 치른다. 이선균을 죽이고, 설리를 죽이고, 마광수를 죽이고, 빨갱이를 죽이고. 그래서 우리 사회는 얼마나 건강하고 건전해졌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잊을만하면 다시 제물을 올려놓고 광기를 돋우는 이 굿판이 지긋지긋하다. 조진웅이 받은 죗값 말고 다른 잘못이 더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아직도 그 상처에서 못 벗어난 피해자가 있는지도 모른다. 만에 하나라도 그런 게 있다면 그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기를, 못했다면 하기를 바란다. 내가 알기로는 충분히 그럴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영화 '인어공주' '두 번째 사랑' '춘몽'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제작했다. 조진웅과는 2012년 개봉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조진웅은 지난 6일 학창 시절 폭행, 강도 등 중범죄를 저질러 보호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은퇴를 선언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다"라며 의혹을 인정했지만 성폭행 관련 행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여론이 악화하자 조진웅은 "과거 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은퇴를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7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23 01.27 24,5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2,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9,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7,7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01,8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7,8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726 이슈 스띵5(기묘한이야기) 맥스 등장씬 리액션.ytb 1 02:11 111
2975725 이슈 방금 야덬 개충격먹은 명탐정코난 에피소드.x 2 02:11 207
2975724 정보 다음주 틈만나면 게스트 조인성x박해준x박정민 02:07 139
2975723 이슈 실시간 트럼프랑 손잡은 니키 미나즈 7 02:06 614
2975722 유머 🇨🇳🇨🇦 잡도리 써도돼?(유머) 02:04 176
2975721 유머 억울상 아깽이라 입양가겠냐 걱정했는데 좋은 가족 만남 13 01:55 1,648
2975720 이슈 여친짤 재질의 이주빈 인스타 사진들 2 01:53 728
2975719 이슈 입사한 지 3주 된 신입사원이 친구 장례식 못 가게 해서 회사 그만둠 85 01:40 5,031
2975718 기사/뉴스 美재무 "한국이 의회서 승인하기 전까진 무역합의 없는 것" 10 01:36 969
2975717 이슈 애니 오프닝 타이업 들어간 아일릿... 4 01:35 546
2975716 이슈 밤마다 폰보다 실명까지..ytb 5 01:35 1,153
2975715 기사/뉴스 트럼프, 무당층 지지율 역대 최저…지지 27% vs 반대 67% 10 01:28 495
2975714 이슈 들을때마다 놀라는 엔믹스 설윤 미친 발성 7 01:28 638
2975713 유머 샘킴: 김풍 원래 냉부 원년멤버랑 놀았는데 손종원으로 갈아탔더라구요... 19 01:26 2,614
2975712 이슈 차은우 때문에 며칠동안 우울함...jpg 216 01:22 14,462
2975711 기사/뉴스 열 받으면 항공권부터… MZ의 ‘분노 예약’ 확산 3 01:22 1,460
2975710 이슈 닥스훈트랑 같이 살면 매일 듣는 소리 4 01:20 951
2975709 팁/유용/추천 얘들아 수록곡 맛집 빌리가 드디어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그런 김에 써보는 (((원덬 기준))) ‘이건 진짜 빌리다’ 싶은 진짜배기 빌리 수록곡 추천글!!!!!!!!!!!!! 5 01:19 213
2975708 이슈 당신들은 좀비들의 세상에 갇혔습니다.jpg 53 01:17 1,209
2975707 이슈 헌혈자 줄 세운 '두쫀쿠'…혈액 보유량 '적정' 9 01:15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