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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넷플릭스, 왕겜→해리포터도 품나? 인수 협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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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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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4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 부문 인수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진전은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컴캐스트가 수주 간 벌인 경쟁 끝에 나온 것으로, 넷플릭스와 컴캐스트는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 부문에 대해서만,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케이블 네트워크 사업까지 포함한 기업 전체의 인수를 제안했었다. 특히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넷플릭스는 수백억 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넷플릭스의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넷플릭스는 DC스튜디오의 '슈퍼맨과 '배트맨'을 시작으로 HBO의 '해리포터'와 '왕좌의 게임'까지 걷잡을 수 없이 방대한 규모의 IP를 손에 쥐게 된다. 이에 OTT 시장에는 또 한 번의 대격변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장 독점에 대한 우려도 높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많은 A급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번 인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담은 공개서한을 미 의회에 보내고 있는 중. 이들은 "넷플릭스가 극장 개봉작 공급을 줄이고 후속 유통 창구의 라이선스 비용을 낮춰 극장 시장의 목줄을 쥐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이번 인수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 트럼프 행정부의 법무부 산하 반독점 담당 게일 슬레이터는 양측의 협상이 완료된 이후, 넷플릭스에 대한 대규모 감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 부문을 내놓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NN, TBS, TNT, TruTV, 디스커버리 채널 등 케이블 네트워크 사업만 별도로 떼어내 '디스커버리 글로벌'이라는 이름으로 분사할 계획이다. 분사 작업은 내년 중반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29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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