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경호는 드라마 초반 8회까지 바스트 숏(가까운 얼굴 클로즈업 장면)이 없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왜 나는 가까운 얼굴 장면이 없을까 계속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감독님에게 물어봤냐"고 묻자, 정경호는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알았다. 못하니까 그런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에 앉아서 늘 지난 방송을 돌려보며 '내 가까운 얼굴 장면이 왜 없지?'라고 고민하며 연기 공부를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다음 날 촬영보다 '내가 왜 그렇게 했지?'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다"며 "정말 잘하고 싶어서 어린 나이에 현장에 대본도 안 들고 다 외워서 갔다.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지까지 머릿속으로 다 시뮬레이션했다"고 덧붙였다.
https://www.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5-12-03/20251203010002471000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