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1년'의 성찰‥극복의 키워드는 '내로남불'
572 0
2025.12.03 21:16
572 0

https://youtu.be/eJ3aqrw_5MQ?si=_m-g2qD96JPlOpWz




내란 1년을 되돌아보면 우리에겐 공포와 분노, 그리고 치욕,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난 용기와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엄정히 단죄하고 성찰해서 역사를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



[문형배/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지난 4월)]
"비상계엄 해제를 결의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 덕분이었으므로…"

대한민국을 지켜 낸 건 시민들이었습니다.

집권여당은 이들에게 빚을 지고 있습니다. 변화로 유능함으로 민생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을 끊어내지 못하면서 썩은 동아줄이거나 한 줄 지푸라기거나를 움켜쥐고 허우적거립니다.

그러나 상식에서 달아나고 있는 당과 요청에 응답해야 하는 당은 강성 지지층의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겐 전략일 수 있지만 민주당에는 경고의 신호입니다.


여당이 독선적이라면 제1 야당의 추락이 구실이 될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과 잔당은 흉내도 못 내는 이재명의 실력, 내란 수괴와 비교하니 하늘과 땅 차이, 윤석열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다.

그러나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네 개의 숫자 3617. 왼쪽 가슴에 수용번호를 달고 나와 상식을 말하는 윤석열을 상대로 승리감에 취할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은 폭음에 취했고 부인 김건희는 권력에 취했습니다.

말을 막았습니다. 그렇게 망하는 길로 갔습니다.

내란을 극복하는 정부는 내부의 의견을 넓히고 언론의 쓴소리를 키워 듣고, 누가 말하는가가 아니라 비판하는 내용에 집중해야 합니다.

1년 전 오늘의 공포를 잊지 않습니다.

내란 주범과 일당의 기획이 속속 드러나면서 분노가 입니다.

단죄가 늦어지면서 조바심도 납니다.

시급한 숙제가 있습니다.

코스피 오천의 구호 밖에서 서민의 한숨이 깊습니다.

권력 기관은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하고 사법에 대한 신뢰는 위태롭습니다.

윤석열과 공생하면서, 혐오와 차별을 폭력으로 쓰면서, 수치심조차 느끼지 못하는 괴물이 커가고 있습니다.

내란을 넘어서는 힘은 정확함과 정당함에서 나옵니다.

그때와 지금이 다르다는 이중잣대는 안 됩니다.

'내로남불'은 소음과 불신을 키웁니다.

내란은 대한민국의 중간평가 같은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책임감을 말하는 이들이라면 오늘은 성찰하는 날입니다.



MBC뉴스 김희웅 논설위원

영상편집: 김민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57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5 01.08 40,5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2,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040 이슈 흑백요리사 닮은 꼴 16:41 0
2959039 기사/뉴스 ‘유퀴즈’도 삼킨 화제성 1위 임성근 셰프…“아기 맹수 시절 공개” 16:41 7
2959038 유머 숲 속의 대나무 요정님 푸바오💛🐼 뀨우~ 16:40 67
2959037 이슈 누가봐도 진짜 주인 1 16:37 415
2959036 이슈 [1박2일 선공개] 실내취침하려면 2026 신년 목표를 이뤄라! 16:35 99
2959035 이슈 탈덕 완료했습니다 48 16:34 2,744
2959034 이슈 기자한테 간식 주는 아이돌 6 16:33 809
2959033 이슈 멤버들 몰래 찍은 거 다 들켜서 혼났지만 오늘도 이어가는 엑소 세훈의 멤버 몰래 찍기 프로젝트 5 16:33 456
2959032 정치 미국 불법이민단속국요원들이 총기를 제대로 단속하지도 않는 모습 3 16:33 317
2959031 유머 내 취미 안성재 두쫀쿠 댓글 보기.jpg 13 16:31 1,444
2959030 이슈 XO, My Cyberlove - 츄 | SBS 인기가요 260111 방송 1 16:30 82
2959029 이슈 엄청난 속도로 망해간다는 산업 43 16:30 3,756
2959028 이슈 환승연애 3에 나왔던 휘현 유튜브 커뮤니티 글.jpg 2 16:28 1,265
2959027 이슈 1987년 오자키 유타카 I Love You 라이브 영상 16:27 168
2959026 이슈 [해외토픽] 美, 마두로 체포 작전서 ‘공포의 음파무기’ 사용했나... “병사들 피 토하며 쓰러져” 2 16:26 641
2959025 기사/뉴스 김의성 “'부산행' 후 10년…'악역 톱티어'란 평가 뿌듯해” 11 16:25 648
2959024 유머 일단 냅다 대면식 투표부터 올렸던듯한 임짱.. (커뮤니티) 3 16:25 931
2959023 유머 마늘을 빼먹었다구요????????? 7 16:23 1,823
2959022 유머 홋카이도에 눈왔다고 신나게 뛰어 놀았다가 털 난리난 슈나우저 멈머ㅠㅠ 10 16:23 2,031
2959021 유머 장난감도 잘 들어가고 아이들도 잘 들어간다는 후기가 많은 돼지 장난감 정리함 18 16:23 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