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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박찬욱, 미국 매체에 “윤석열 비리 다룬 영상 즐겨 봐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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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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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79432?sid=001

 

뉴욕 매거진 ‘올해의 문화예술 인물 50인’

11월1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린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왼쪽)과 지난 4월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11월1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린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왼쪽)과 지난 4월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번째 공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AFP 연합뉴스, 사진공동취재단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리 관련 유튜브 영상을 즐겨 본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감독은 1일(현지시각) 공개된 미국 ‘뉴욕 매거진’이 운영하는 대중문화 전문 매체 ‘벌쳐’와 인터뷰에서 끊임없이 보게 되는 ‘최애 프로그램’(Comfort show)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 전 대통령의 각종 비리 의혹 관련 유튜브 영상들”이라고 대답했다. ‘Comfort show’는 사람들이 위로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반복 시청하는 콘텐츠를 의미한다. 여러 번 봐도 싫증나지 않는 콘텐츠를 뜻하기도 한다.

뉴욕 매거진은 올해 문화 예술 분야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 50명이 꼽은 ‘올해의 창작물’을 조명하는 기획을 진행 중인데 박 감독의 인터뷰는 ‘박찬욱이 2025년에 보고, 읽고, 들은 것”이란 제목으로 공개됐다.

박 감독은 12·3 내란 사태를 비판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지지해 온 대표적인 영화계 인사다. 박 감독은 내란 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7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요구하는 영화인 긴급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박 감독을 포함한 영화인 8007명이 참여한 성명에는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며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 감독은 성명 발표 뒤 문화방송(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와 인터뷰에서 “탄핵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더 참여를 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감독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이뤄진 지난해 12월14일 탄핵 촉구 집회에 모인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 빵집의 하루치 빵을 모두 구매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박 감독은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로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꼽았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극도로 우경화된 정부가 들어선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과거 급진 좌익 단체 소속이던 주인공이 납치된 딸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박 감독은 “80년대 한국에서 대학을 다녔던 사람으로서, 실패한 혁명가의 삶을 스크린에서 보는 일이 큰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올해 최고의 연기’로도 해당 작품의 주연을 맡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꼽았다.

박 감독은 올해 최고의 티브이(TV) 시리즈로는 넷플릭스의 4부작 영국 드라마 ‘소년의 시간’을 꼽았다. 기억에 남는 연극과 뮤지컬로는 ‘헤다 가블러’,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으로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창백한 불꽃’을 꼽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연 리사이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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