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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목소리가 섹스어필하네”…동국대 교수, 성추문에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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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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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95072

 

술자리서 부적절한 언행 반복 논란
대학측 “징계 안건 이사회에 상정”


 

20일 교내에 붙은 A교수 성추문 관련 대자보 [독자 제공]

20일 교내에 붙은 A교수 성추문 관련 대자보 [독자 제공]동국대학교 교수가 술에 취해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언행과 함께 학점을 빌미로 협박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동국대 문화유산학과 1~3대 학생회 등은 동국대학교 문화유산학과 A 교수가 부적절한 언행, 신체접촉등으로 성희롱, 성추행했다며 20일 동국대 사회과학관 등에 대자보를 붙였다.

대자보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학생들에 “(노래를 시킨 뒤) 목소리가 섹스어필적이다” “오늘 너랑 면담하자고 한 건 사실 너랑 술을 마시고 싶어서다” “(남녀 학생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OO학이 주는 기쁨이 여자랑 자는 것보다 훨씬 크다” 등의 언행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생들의 손을 잡아 주물럭거리거나, 다리를 툭툭 치는 등의 불필요한 신체접촉도 이어졌다. 대자보에 따르면 손을 잡고 반복적으로 허벅지를 쓰다듬는 일도 있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수는 술자리 등에서 학점을 빌미로 학생들을 협박하거나 꾸짖는 일도 잦았다.

주로 술자리에서 다른 전공을 택하려는 학생에게 “너는 A 어차피 안줄거야”라며 면박을 줬다. 지난해 10월 술자리에선 또 다른 학생이 시험에서 틀린 문항과 성적 등을 공개하면서 꾸짖었다.

대자보에 따르면 사적인 술자리에선 “2차 가면 시험 문제를 알려 주겠다” “만약 성적 잘 받고 싶으면 술값은 네가 내라”하는 식의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지난 2022년에 처음 설립된 학과이고, 취업을 위해선 대학원 진학 등이 필수적이라 교수와의 관계 때문에 섣불리 피해 사실을 말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대자보를 붙인 동국대 학생 대표단 측은 매일경제에 “지난해 10월 술자리 이후 학생들은 교수의 지속적인 만행을 문제로 인식했다. 과 특성상 교수님과의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고민이 많았다”며 “도움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인권센터라 알렸지만, 인권센터는 피해자를 보호해주지 못하고 ‘구체적인 절차와 진행 상황은 알려줄 수 없다’고만 말했다”고 했다.

이후 학교 측은 해당 교수의 2025학년도 1학기 수업을 배제하고 학과 내 답사나 행사 참석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학생 대표단 측은 동국대가 위계적 인권침해에 즉각적인 조처를 하는 한편, 해당 교수가 학교를 떠날 것을 요구했다.

동국대 측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국대 관계자는 “올 초 인권센터에 정식으로 접수돼 신고인·피신고인 조사를 했고, 교원 인사위원회를 거쳐 현재 12월 초에 있을 학교 이사회에 징계 안건이 상정된 상황”이라며 “이사회에서 징계 결정이 나면 교원 징계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징계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신문은 A 교수의 입장을 듣기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A 교수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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