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증인선서 거부’ 이상민 전 장관, 과태료 50만원에 즉시항고
1,186 7
2025.11.20 17:03
1,186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84205?sid=001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서 증인선서를 거부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법원의 과태료 부과에 불복해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측은 이날 “과태료 결정은 성립 요건 결여로 무효이거나 그 존재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전날 형사 33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자신이 구속상태로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며 증인선서와 증언을 거부했다. 그러자 재판장인 이진관 부장판사는 “사유가 없는데도 거부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게 돼 있다”며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
 
이 전 장관 측은 즉시항고장에서 “항고인(이 전 장관)은 헌법 제12조 제2항 및 형사소송법 제148조에 보장된 자기부죄거부권에 근거하여 선서를 거부했다”며 “그런데 재판장은 항고인의 선서 거부에 대해 합의부원과 아무런 합의도 없이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는 결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조직법 66조 1항에 따르면 합의 재판부의 경우 헌법 및 법률에 다른 규정이 없으면 재판장 또는 개별 판사가 아닌 합의부가 합의를 하여 결정을 고지해야 하는데, 이 전 장관이 선서 거부를 밝힌 후 재판장이 합의부원과 합의가 없이 과태료 부과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 전 장관 측은 선서 거부 이유에 대해선 “헌법 제12조 제2항은 ‘모든 국민은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한다”며 “이 전 장관은 한 전 총리와 사실관계를 공유하는 내란중요임무종사죄로 기소되어 형사재판을 받고 있어 피고인으로서의 방어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선서 거부가 특검의 위법한 증거신청으로부터 방어권을 지키기 위한 행위였다고도 주장했다. 이 전 장관 측은 “항고인은 본인의 형사사건에서 수사기관의 피의자신문조서에 대하여 그 내용을 모두 부인했으므로 증인에 대한 피의자신문조서는 증거능력을 모두 상실한 상태”라며 “만약 이 전 장관이 선서 후 증언을 하게 되면, 증거능력이 부정된 피의자신문조서의 내용이 공판조서에 포함돼 불리한 심증 형성으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
 
이 전 장관 측은 선서 거부에 따른 과태료 부과가 부당하다고도 주장했다. 이 전 장관 측은 “형사소송법 161항 1항은 ‘선서 거부’와 ‘증언 거부’를 동일한 차원의 소송행위로 규율하고 있다”며 “선서거부권이 원칙적으로 부정된다는 근거는 법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1 04.01 13,9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2,4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131 기사/뉴스 동네슈퍼 살리기 '990원 소주'…공공·민간 손잡고 990만병 공급 15:38 2
3032130 유머 가게 휴무일에 직원 출근시킨 사장 15:37 314
3032129 이슈 다른 강아지 전문가들이 그리면 (의외로) 귀여워지는 SSG 마스코트 랜디.jpg 15:37 119
3032128 유머 점점 미궁 속으로 흘러들어가는 커미션 사태 15:37 202
3032127 유머 불교박람회에선 품절, 솔드아웃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twt 4 15:36 523
3032126 이슈 현재 삼천당제약 주가.jpg 1 15:36 550
3032125 이슈 한달전부터 피칭 수업 받으며 SSG 시구 준비했다는 손종원 셰프 4 15:35 244
3032124 이슈 트럼프 대국민 연설 도중 S&P 873'조' 증발 18 15:35 544
3032123 기사/뉴스 [단독] 1만가구 용산 '차 없는 도시' 검토…주차비 올리고 차량 제한 2 15:34 236
3032122 이슈 초1 부모참관수업 갔다가 짜증과 한심함이 밀려드네요 16 15:31 2,020
3032121 기사/뉴스 [단독] 더보이즈 영훈 '바른연애 길잡이' 주연 합류…본격 연기 도전 19 15:31 874
3032120 이슈 전여친한테 성추행 신고 받았어 29 15:29 2,190
3032119 정치 [속보] 순천시, 작년말 ‘20만원’에 ‘정부 지원금+모든 시민 15만원’ 또 지급한다…“선거용” 논란도 3 15:29 235
3032118 기사/뉴스 호주 'LNG 수출 통제' 추진…에너지 공급망 '각자도생' 국면으로 15:28 207
3032117 기사/뉴스 [속보] 2심도 '사형' 피했다…'전 여친 커플 살인' 30대 무기징역 3 15:28 413
3032116 이슈 바이오 주식은 피하는 것이 왜 좋은건지 보여주는 종목.jpg 12 15:27 1,524
3032115 유머 오토바이에 올라타보는 후이바오🩷🐼 14 15:27 788
3032114 정치 국회의장 자전거 출근…5부제에 달라진 여의도 출퇴근 풍경 2 15:26 565
3032113 기사/뉴스 미국인 절반 넘게 “트럼프 관세 못 믿겠다”… 상호관세 불신 63% 11 15:24 530
3032112 이슈 오늘 읽어야 하는 시 '4월 2일' 3 15:24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