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티즌 표가 청룡의 운명을 바꿨다!"
누가 받아도 이견 없었던 국가대표급 빅매치 덕분일까. 만장일치 없는 각축이었던 올해 청룡영화상의 캐스팅보트는 네티즌이 쥐고 있었다.
청룡영화상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두루 평가하며 모든 작품, 배우에게 공평한 심사를 내리기 위해 8명의 심사위원과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한 총 9표 중 과반수 득표를 받은 후보를 수상작(자)으로 선정한다. 연출, 제작, 연기, 평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후보에 오른 모든 작품을 꼼꼼하게 평가 및 분석해 면밀한 심사를 거쳐 올해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선정했다.
올해 심사는 시상식 당일인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약 4시간 심사위원의 격론 끝에 영광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8명의 심사위원은 심사 결과 유출을 사전에 막기 위해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열띤 토론으로 작품과 연기를 평가하며 제46회 청룡영화상 영광의 수상작(자) 라인업을 완성했다.

◇ 청룡영화상 심사위원(가나다순) : 권영한 스포츠조선 엔터비즈팀 팀장, 김영진 평론가, 박매희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서이숙, 윤성은 평론가, 이병헌 감독, 이준우 핸드메이드스튜디오 대표, 장재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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