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진스 복귀, 이제는 혼란 끝내야 할 때
21,967 157
2025.11.19 20:21
21,967 157
BVOIlQ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음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서울고등법원이 독자활동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뉴진스의 이의신청을 기각하자, 어도어가 낸 입장이다. 어도어는 소송 기간 중 뉴진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재판부가 뉴진스에 대한 지원 방안을 요청하자, 향후 발매할 앨범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까지 제출했다. 소송만 마무리되면 함께 나아갈 준비는 이미 끝난 듯했다.

하지만 1심에서 패소한 뉴진스 다섯 멤버가 모두 어도어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지 일주일째인 19일까지도 어도어는 ‘뉴진스 전원 복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해린·혜인 복귀만 먼저 발표했고, 민지·하니·다니엘에 대해선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만 밝혔다.

지난 12일 해린·혜인 복귀 발표 2시간여 뒤 나머지 3명이 급히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 했던 어도어가 이후 공식 입장을 내지 않는 사이 혼란은 커지고 있다. 뉴진스의 일부 팬들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실로 “뉴진스의 인격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집단 민원을 보내기도 했다.

지금 어도어가 할 일은 복잡하지 않다. 팀의 향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시장의 불안과 추측을 걷어내야 한다. 멤버 복귀의 법적 조건은 이미 마련됐다. 법원은 2029년 7월까지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 효력을 인정했고, 멤버들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판결은 확정됐다.

공식 발표의 의미는 크다. 향후 컴백 일정과 투어 계획, 글로벌 브랜드와의 계약 등 모든 판단의 기준점이 ‘5명 체제의 뉴진스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주가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어도어가 모호한 태도로 시간을 끌면 ‘또 다른 싸움이 시작된 건 아닌가’라는 시장의 의심만 키우게 된다.

이번 사안은 단지 한 팀과 한 레이블의 문제를 넘어, 케이(K)팝 산업이 어디까지 성숙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세계는 이 사태의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엔피알(NPR)은 18일(현지시각) ‘뉴진스는 어떻게 케이팝 시장을 (거의) 바꾸었나’란 보도를 통해 “각종 스캔들과 기업 비리가 새삼스러울 것 없는 케이팝 업계에서 이번 다툼이 유독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케이팝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았던 팀이 케이팝 산업의 기능 장애를 보여주는 상징이 됐다는 사실은 큰 혼란을 안긴다”고 짚었다.

어도어는 약속을 지키고, 법원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라도 조속히 완전체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그것이 멤버와 팬, 그리고 하이브 주주는 물론 케이팝 산업 전체의 실리를 위해 도움이 되는 길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28/0002777263


목록 스크랩 (0)
댓글 1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719 02.17 22,8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36,3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47,8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9,1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56,4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4,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901 정보 자넷 잭슨(Janet Jackson) 2026년 일본 한정『JANET JACKSON JAPAN 2026』개최 결정 2 05:46 501
2995900 이슈 그거 아세요? 오늘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9회 연속 결승 진출 통산 🥇7개, 🥈 1개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뤘습니다 17 05:31 1,641
2995899 이슈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 영상 12 05:29 2,068
2995898 기사/뉴스 [속보] 쇼트트랙 드디어 金 캤다…여자 계주, 8년 만에 우승 [올림픽] 4 05:15 1,335
2995897 이슈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 236 05:10 10,798
299589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6편 2 04:44 325
2995895 유머 수양의 의외의 공적 14 04:19 2,493
2995894 이슈 ‘오늘 하루 성공했다’는 느낌을 계속 만들어주는 거 되게 건강한 습관인듯 18 03:25 4,674
2995893 기사/뉴스 호텔 급습·추격전 펼친 ‘코리아 전담반’…캄보디아 스캠 조직 140명 검거 23 03:15 2,071
2995892 이슈 Winter in South Korea🇰🇷 6 03:03 2,470
2995891 이슈 아기 올림픽 10 02:59 1,557
2995890 이슈 I들을 위한 러쉬 직원 체험 영상 33 02:15 3,931
2995889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15...jpg 10 02:12 2,474
2995888 유머 방송 중 사심 채우는 수의사 16 02:02 5,220
2995887 이슈 브리저튼 시즌4 베네딕트, 소피 촬영 비하인드 14 02:01 3,440
2995886 기사/뉴스 "이제 시청 출근 안 해" 사직서 낸 충주맨…'왕따설'에 입 열었다 10 01:59 5,521
2995885 유머 햇감자 멍 3 01:58 1,027
2995884 이슈 GPT가 예측한 인류 멸종 시기.jpg 49 01:58 8,132
2995883 이슈 F1 타이어 4개 교체 속도 vs 청소기 줄 정리 속도 1 01:58 1,232
2995882 유머 걘아니야는 남친있는데껄쩍대는남사친 <<얘도이상하고 남사친한테연애상담하는여친 <<얘도이상한데 3 01:58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