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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中 "日, 안보리 상임이사국 자격없어"…北도 동조 발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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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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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CCTV, 일본 NHK 등 양국 언론에 따르면 푸총 주유엔 중국 대사는 18일(현지시간) 제80차 유엔총회 전체 회의에서 안보리 개혁 문제를 심의하면서, 대만 유사시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 존립 위기 사태'로 볼 수 있다는 다카이치 총리의 지난 7일 발언을 비판했다.

푸 대사는 "다카이치 총리는 대만 해협 문제에 무력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며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자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라고 밝혔다.

그는 "다카이치의 발언은 매우 잘못되고 위험하며 중국 내정에 거칠게 간섭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일 4대 정치 문서의 정신에 심각하게 위배된다"며 "이는 국제 정의에 대한 도발이자 전후 국제 질서를 파괴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짓밟는 것으로 일본이 평화로 가겠다는 기본 약속을 공공연히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국가는 근본적으로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요구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18일(현지시간) 유엔 회의에서 발언하는 북한 측 대표 (중국 CCTV 국제뉴스 채널 웨이보)

18일(현지시간) 유엔 회의에서 발언하는 북한 측 대표 (중국 CCTV국제뉴스 채널 웨이보)

북한 외교관도 대일 압박에 가세했다. 중국 CCTV의 국제뉴스 채널은 웨이보에 게재한 북한 측 대표의 연설을 통해 "일본은 도덕적 자격도, 정당한 이유도 없이 안보리 상임이사국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일본이 저지른 역사상 전례없는 극도로 악랄한 반인륜 범죄를 여전히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는데도 일본은 역사적 범죄를 부인하고 배상을 거부하며 심지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된다면 일본의 과거 범죄를 방임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도록 독려하는 것"이라며 "일본은 상임이사국 자리를 노리기보다 역사를 조속히 청산하고 그들이 맡고 있는 시대적 책임과 인류의 도덕적 책임, 그리고 피할 수 없는 국제법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본 측 대표는 회의 후반에 "일부 대표단이 일본에 관해 근거 없는 발언을 한 것은 유감"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일관되게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의 길을 계속 걸어 왔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12번 맡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셀 수 없을 정도로 공헌했다"며 "일본은 앞으로도 유엔의 책임 있는 회원국으로서 계속 공헌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 대사는 "황당무계한 발언"이라고 재반박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변명은 여전히 침략의 역사를 마주해 반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대만 문제를 갖고 불장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6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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